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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3. 2. 20:52
시의 향기
세상사 - 정채봉
세상사 - 정채봉
울지 마
울지 마
이 세상이 먼지 섞인 바람
먹고 살면서
울지 않고 다녀간
사람은 없어
세상은
다 그런거야
울지 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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