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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3.05 [긁어옴]안녕......
  2. 2005.03.04 졸업 계획(?)
  3. 2005.03.03 하얗게 타버린 필름
  4. 2005.03.02 세상사 - 정채봉
  5. 2005.03.02 3월 2일에.
  6. 2005.03.01 x-700 수리..
  7. 2005.02.17 화려한 싱글이란 없다..
  8. 2005.02.17 난 달인가...?..
  9. 2005.02.16 서현이를 만나다.
  10. 2005.02.06 갈매기
원문링크: 안녕......





......지금 자니?

..그냥 보고싶다......

그냥.......보고싶다고.......

...그냥.....막 보고싶다.....


==========================================
왜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이 느껴지는 건지..
막상 보고픈 사람은 ,
떠오르는 사람은 없는데..

이 정체 모르는 그리움은 누굴 향하는 건지.?....?...

뭐지?..
이 느낌은.

-SiO2-


Posted by 풍경소리
2005. 3. 4. 17:28



내 옆자리에선 졸업이 1년 남은 형이 논문 초록을 쓰고 있었다.
그 순간 정작 졸업이 몇달밖에 남지 않은 나는..
무얼 가지고 졸업해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었다.

무작정 노트를 꺼내고 무언가 끄적거려보았지만...

쉽지는 않을 듯하다.

졸업할 수 있을까?..


Posted by 풍경소리
2005. 3. 3. 22:19
x-700 수리..

결국 셔터막 고장은 이렇게 내게 다가왔다.




고장이라..

어, 이사진 의외로 느낌이 좋은 걸. ^^


Posted by 풍경소리
2005. 3. 2. 20:52
세상사 - 정채봉


울지 마
울지 마

이 세상이 먼지 섞인 바람
먹고 살면서
울지 않고 다녀간
사람은 없어

세상은
다 그런거야

울지 마라니까!



Posted by 풍경소리
2005. 3. 2. 20:30
3월 2일.

2005년 내 나이 스물 여섯 되는 해.
그해 3월 2일 밤 여덟시 이분.

무어라고 해야 할까.
생각의 타래가 풀리지 않는다. 복잡한 타래지만 풀다보면 어쩌다보면
그냥 쉬이 풀릴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가만히 타래를 보고 있었건만
문제는 그 실타래의 시작이 어딨는지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매듭을 찾을 수 없자
과감히 그 끈을 잘라버린 알렉산더의 일화가 갑자기 생각이 나긴 하지만
난 세계 정복을 할만큼의 과단성이 없다.

쓰잘데기 없이 우울증 검사를 해 본 적이 있다. 인터넷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설문을
통해. 약한 우울증의 기미가 있다나 뭐다나..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내게 자신감과
의지가 부족한 게 사실이기는 하지만 '우울증'이란 단어를 내게 대입하기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우울증을 검사하는 질문들에 부정적인 대답을 한 이유는
단 하나 , 지금 불안한 내 졸업문제. 그것 뿐이었을 뿐. 졸업에 대한 불안감만 가신다면
내가 불안해하는 거의 모든 문제가 일단은 가벼이 해소될 것이다.

그래.
문제는 단 하나로 귀결이 된다. 졸업 그리고 취업.
일단은 졸업이 문제다.

이제 3월. 6월 초면 난 졸업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고
7월이면 책자를 만들어서 인쇄를 하고 있어야 하며
8월이면 이미 어느 회사에 취직해서 신입생 연수를 다니고 있어야 할거다.

겨우 석달 앞으로 다가온 졸업.
문제는 졸업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다.
졸업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일년 반동안 제대로 한 일이 없이 그저 시간만 보내왔었기에...
무얼 어찌해야 졸업할 수 있을지가 너무나 걱정되고 두려운 것 뿐이다.
제대로 아는 것도 없고, 아는 척 할 것도 없는 상황이 걱정되는 것 뿐.

과연 졸업할 수 있을까???????


사실 이런 맹목적인 두려움과 해결방안 없는 걱정의 반복보다 실제로
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의 석달간의 계획에의 고민이다.
과연 논문에 무슨 내용을 써 넣을지.
어떻게 해야 졸업할 수 있을지..
이게 내가 진정 고민해야 할 항목이다.
그리고 이부분이 나의 결정적 단점이기도 하고...
걱정은하되 해결책은 별로 생각을 안하고 그리고 해결을 위한 행동은 더더욱
안한다는 그런 단점이.

3월 2일.
개강 첫날.
무언가 생각해보려고 한 내 시도는 일단 여기까지다.
무엇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이번 주내에 천천히 생각하련다.
하지만 ..
이번 주 내에는 완벽히 생각해봐야 할 듯 싶다.
무얼 해야 할까?
무얼로 졸업할 수 있을까.....

졸업.. 취업..
인생의 한 고비.



Posted by 풍경소리
2005. 3. 1. 23:09
x-700

겨우 두번째 인화를 했을 뿐인데..
인화물을 보니 온통 노출 오버에..
반쪽만 나오고 말이 아니다..

지금 찍고 있는 필름이 도중에 타는 것은 감수하고
필름을 꺼냈다 -사실은 몇 롤 안 찍어서 재활용하려고..^^

뒷면 덮개를 열고 공셔터를 열어봤더니,
역시나 셔터막이 완전히 망가진 듯 하다.......

사고 나서 겨우 두롤 찍고 세롤째인데 벌써 망가져버리다니,
순간 분노 게이지가 폭발을 하는 듯한 느낌.
이 물건 판 녀석은 이걸 알고 판 게 아닐까 ,
사기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뭉클뭉클 솟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잠시 후 맘을 가다듬기로 했다. 미놀타 클럽 게시물을 검색해서 이전 글을 보고
전화번호랑 이름을 다시 저장해두려다가, 그냥 말기로했다.
'설마 얘도 알고 한 건 아니겠지', '얘가 팔때 이상이 있어서 판 건 아닐거야.
자기도 모르고 그런 거거나 혹은 내가 쓰면서 고장났던 것이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고의로 그런 거였더라면 내가 설사 지금 뭐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잡아 뗄 것이고
고의가 아니었더라면 .... 굳이 말해서 무엇하리, 한달이 지난 이 시점에 말이다...

결국 오늘 보고사에 가서 카메라를 맡겼다.
세운상가에가서 보고사를 찾는 데 자그마치 십여분이 걸렸지만....
아저씨 말로는 견적이 4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였지만...
억울하지만 그냥 참으련다.
어쩌겠는가... 세상일이 늘 즐거울 수는 없잖은가...^^;


Posted by 풍경소리
2005. 2. 17. 16:19
화려한 싱글 vs 초라한 더블, 여러분의 선택은?


"화려한 싱글"과 "초라한 더블"로 사는 방식을 칼로 자르듯 나눌 수는 없지만 2005년 현재 싱글로 살아가는것과 커플로 살아가는것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있다면 트랙백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화려한 싱글이란 없다.

화려한 싱글의 개념이 무언가?

여유& 돈 많고.. 아무렇게나 파트너를 고를 수 있는 사람 정도가 아닐까?
한데.. '여유롭고 돈많은' 건 싱글과 커플을 나누는 것과 전혀 관계 없는 개념이다.
물론 여유롭고 돈 많은 게 좋긴 하지만..
커플인 것과는 무관한 개념이므로 화려함과 궁상맞음을 따질 때 들어갈 수가 없다.


그리고..
화려한 싱글을 떠올릴때 조차...
'자기 마음대로 파트너를 고를 수 있음' 이 들어가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도 같은 개념을 떠올린다면 결국 이게 의미하는 바는 결국 하나다.
진정한 '싱글'은 화려할 수가 없다..
자의대로 파트너를 고른다 하더라도 결국 그 순간에는 '더블' 혹은 '커플'이 아닌가...
즉 화려하기 위해서는 커플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는 것이니.......

결국 .. 화려한 싱글이란.. 화려한 커플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아 버리게 되는 거다......


역시나 커플의 위대함이여..

젠장..--;



Posted by 풍경소리
2005. 2. 17. 16:12
from 난 목성에서 왔다.

난 대충 달이라고 나오네.
믿을 순 없지만...흠..

달에서 온 사람
달에서 온 사람
주기를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달과 함께 하는 당신.

당신은 감정 표현력과 육감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풍부한 상상력과 끝이 없는 기억력이 있습니다.

극도의 섬세함을 갖춘 당신은 누구와 어디에 있던지 평정을 잃지 않습니다.

훌륭한 치유자인 당신은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Posted by 풍경소리
2005. 2. 16. 23:58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서현..
역시나 , 이별은 가슴아프다.

구질구질해 보이고..

하지만..

그것도 결국 인생의 일부인 것.
밥을 먹었다면 결국은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것 아닐까?..

사람이라면
별 수 없는 걸...

난 무어지?


Posted by 풍경소리
2005. 2. 6. 10:11


석모도 가는 배 위에서...
755uz.



석모도엠티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기에
별로였다.
민박집이 바다에서 20분 거리에 있었다는 게 하나의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런 '엠티'로 기억될 석모도에서.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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