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 26. 10:40
한달 여 남은 졸업논문 심사.

그리고 ...
이제는 결정해야 할 취업전선.

며칠 전에 자동차부품연구원 소속 파트타임 박사분이 생각이 있냐고 말씀을 건네셨다.

적은 월급,
그리고 상대적으로 일거리는 많다는 얘기에 멈칫하고 있다.

어디를 가야할까?

lg는 떨어졌고, 코닝유리선 그 황당한 질문에 된통 당해서 맘을 비웠고..

모레 면접 볼 곳은 한라공조...
그리고.....

갈 곳은 어디인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자부연이 계속 끌리긴 한데,
상대적으로 '일거리가 많다'라는 점이 계속 나를 주저하게 만든다.
또한 '적은 월급' 도.
2500밖에 아니된다는 월급을 가지고 서른 전에 돈을 어찌 모으나 하는 생각도...
고민 고민이다..

그냥 그냥 국가 연구소라면 일거리라도 적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할텐데...
왜, 왜...


Posted by 풍경소리
♣고창 선운산(도솔산) 산행 일정

□일시: 4월23일(토)-24일(일) 무박
□출발 :4월23일 23시 45분(지하철 2호선 사당역 14번 출구)

쥐색 봉고15인승

□일정

4.23(토)

23:45 선운사로 출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4.24(일)

04:00 선운산 주차장 도착, 휴식
04:30 산행 시작(진흥굴, 도솔암, 내원궁, 마애불 용문굴 관람)
06:00 낙조대
06:20 천마봉
07:00 참당암
07:40 마이재
08:20 석상암
08:30 선운사 관람(동백꽃 감상)
09:20 출발
09:30 조식(게장백반 우정회관☎063. 561-2486)

10:20 동호해수욕장으로 출발
10:40 서해바다 감상
11:20 문수사로 출발
11:40 문수사 관람
12:30 고창으로 출발
12:50 고창읍성(모양성) 관람
14:20 출발
14:30 중식(조선회관 ☎063.563-3332)
15:30 서울로 출발
20:30 서울 사당 도착 귀가.

***교통흐름에 따라 서울도착 유동적임***


※선운산 산행시 준비 사항.


1. 고창 선운산 산행은 동백꽃 감상 및 서해바다을 조망 할 수 있음.
2. 새벽 산행이므로 따뜻한 복장, 손전등 간식, 식수, 각자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3. 4.23일(토) 23:45 출발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고창지역 답사를 위해서 한문답 여행안내 505,563, 622, 668, 672번 숙지 바랍니다.
5. 기타사항은 예주영 총무님께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hidapsa


Posted by 풍경소리
2005. 4. 23. 10:59
지하철에서 예쁜 여자를 보면...
그냥 그 여자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내릴 역이 되어도 시선은 몰래 그쪽을 향한 채...
몸만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아쉬움....


하지만 자꾸 이러는 내가 너무 난감하다.
발정난 수캐마냥 여자만 바라보고 있음이..

결국 아무짓도 안할거면서, 그러면서도 멈추지 않는 내 노골적인 시선이
나 스스로도 부담스럽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4. 21. 00:28
LG 생산 기술원 면접.

안녕하십니까. LG전자 생산기술원 입니다.
평소 LG전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금번에 실시한 수시채용에
응시하여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번 실시된 면접전형에서, 불합격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깊은 양해 바랍니다.

저희 LG전자에서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인재의 채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우리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저희 LG전자에 보내주신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비록 이번에는 채용 여건상 기회를 드리지 못하였지만
다음 기회에 귀하와 인연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귀하와 귀하의 가정에 희망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쩝.....
예상은 했지만..

별로 기분이 좋진 않군..

곧.......
코닝정밀유리서도.. 탈락할건데.
앗, 글구보니 거기선 메일도 아니 오겠지만...
그래도...

이궁.. 어딜 가야하는지..



Posted by 풍경소리
2005. 4. 15. 10:03
LG전자 생산기술원, 면접 안내

대학원 들어와서 보는 첫 면접이다.
지금까지 시시껄렁한 면접들을 몇 번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 면접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생산 기술원 , 소음 진동 분야.
사실 생산기술원이 뭐하는 데인지, 그런 곳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원서를 내기 전까지는.
전공이 소음진동인지라.. 원서를 내게 된다면 당연히 LG전자 DA로 가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악명높은(주 100시간이 가능하다는...) DA의 소문 때문에 원서를 내기
주저하고 있었던 중에.. 알게 된 곳이 생산기술원이었다. 내가 아는 것은 그저 삼성의 '메카센터'
같은 곳이라고, 거기까지만 들었을 뿐이다. 그래도 DA보다야 낫겠지.. 란 생각에 아무 주저없이
원서를 내었다.

서울서 오산까지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다.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3000원
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그리고 50분이 채 안 걸리는 시간. 내가 생각했던 경기도권의 거리와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이 정도 거리라면 회사 다니기에는 충분한 거리가 아닌가 싶다.
가깝진 않지만 한시간 정도면 , 서울서 다니기에도 충분하지 않겠는가. 통근버스도 있을테고
늦게 마치지만 않는다면 서울에서의 생활을 충분히 살 수 있을정도의 멀지 않은 거리다.

다만 지금은 난 출근이 아니라 면접을 가는 것이었기에, 오산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다시
택시를 타야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택시비가 4000원이나 나온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
덧붙이기.

어차피 떨어진 회사.
더 쓸 이유를 못 느낀다.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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