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11. 00:32
희철이랑 원석이랑 야구장에 다녀왔다.

삼성 VS LG.







1:4로 삼성 패배.

 

야구는 졌지만.

 

야구장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지금 껏 미처 몰랐던 사실.



Posted by 풍경소리
하루 죙일의 삽질 끝에..

rss reader를 정했다. 결국은..^^

FeedDemon으로 !!!!

유료 프로그램이므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구할 수 밖에 없었고.
(당나귀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다.--a )

오늘 내내 뒤적였던 rss reader중에서는 가장 나은 것 같다.
엠팔 블로그에 머물러 있는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웹 페이지를 가장 크게 보여 줄 수 있는 리더가
최고의 리더이고......
그 점에서 전체화면 기능을 쉽게 (단축기 두개로.ㅠ.ㅠ; ) 쓸 수 있는 FeedDemon이 적격이다.
게다가 프로그램 자체도 상당히 가벼워 보이니..

이놈으로 계속 써야겠다.

ps)혹시나 이넘이 필요한데 잘 구하기 힘드신 분은 리플이라도 달아 주세요....


Posted by 풍경소리
2004. 9. 6. 17:06
늘 내가 하는 일은 충동적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당장 내일까지 완성(?) 해야 하는 일이 없었기에 나는 또 딴짓을 찾아내었다.

싸이에서 이쪽으로 완전히 옮기기로 맘 먹었기에,
그리고 옮기기로 한 덕분에 짧은 끄적임이나마 며칠동안 하고 있었기에
좀 더 편히 블로깅을 하기 위해서 rss reader라는 녀석을 설치했다.
거기서 부터가 문제의 발단이었다.

일반적인 블로그에는 rss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기능이 있고
이는 블로그의 최신 글들을 xml 페이지로 정리해 둔 것으로 외부 프로그램등을 사용하면
마치 아웃룩에서 메일을 받아 보듯이 새로운 글들을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있다.
블로그라면 꼭 갖추어야 할 기능으로 -비록 원래 블로그 태생적 기능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엠파스도 왼쪽 아래 메뉴를 보면 xml마크가 있고 rss 도움말 이라고 해서 rss 기능을 쓸 수 있게
해 놓았다.

한데,
rss reader로 본 내 블로그의 글들은 ...
완전히 요약본이었다.--a
길고 긴 글의 초반 몇 줄만 나오고 연결된 링크를 클릭해야지만 완전한 글들을 원래 블로그
페이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리더의 문제인 줄 알고 옵션창을 마구마구
뒤졌었다. 그러다가 xml페이지를 직접 읽어보니까 다른 블로그 사이트등과 내용이 다르더군.
다른 사이트-야후,네이버,파란,이글루,블로그인...등등은..-xml페이지에 최근 글들의 html내용이
그대로 들어가 있고 엠파스의 경우에는 그저 처음의 몇 줄의 텍스트만이 들어가 있었다.
결국 다른 블로그 사이트들의 경우엔 그냥 리더에서 보면 되지만 -리플 달려면 다시 그 블로그
홈피로 직접 들어가야겠지만- 엠파스의 경우는 원래 글의 요약본(?)을 대충 보고 링크를 클릭해서
리더 내부에서 페이지 레이아웃이 이상해진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 글을 봐야 한다.
그럴 거면 rss리더를 왜쓰냐고.. 그저 새 글이 올라온 지 확인하기 위해서?
게다가 리더에서 클릭하면 페이지 레이아웃이 다 깨지는 걸- 리더 내의 페이지 공간과
전체 화면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블로그의 공간의 차이로 인해서 -.

심히 열받아서...
왠 죙일.. 늦기 전에 블로그 옮겨버리려고 마구마구 뒤지고 있었다.
한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a

네이버는 괜찮기는 한데 사람이 너무 많다. 한국의 3대 인터넷 사이트인 관계로
거기에 블로그를 열면, 언젠가 네이버 내에서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할 지 모르고
그러다 보면 내 블로그를 아는 사람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같다.
물론 아는 사람에게 공개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그럴 거면 싸이에 있지..왜 굳이 일루 오냐고. 너무나 개인적인 글들을 마구마구
쓸 예정인데, 모르는 이가 읽는 것은 좋지만 -노출증- 나랑 직접적으로 얽힌
사람들이 읽게 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내가 네이버를
이유없이 싫어한다는 거다. 아이디도 얼마 전 pda 카페때문에 피치 못하게 만들었고
지금까지 로긴 한 게 열 번이 안 될 텐데.... 거기로 가긴 싫었다. 왠지..

야후나 파란 등등은 전혀.. 가입하기도 싫고. 브랜드도 싫다.--a
그래서 자세한 기능조차 알아보지 않았고.
그냥 제외시켰다.

그러다가 생각 난 것이 이글루스.
한때 가입했었기에. 거기에 가서 이것 저것 끄적거려 보았다.
블로그 전문 사이트인만큼 기능은 정말 거의 최고라고 말 할 수 있었다.
rss리더로 잘 읽을 수 있고, 잡다한 스킨도 직접 설정 가능했다. -코딩엔 약하기에 포기.-
결정적으로 '출판하기'기능이 있어 pdf랑 html등등으로 파일 외부출력(?) 이 가능한 게
너무나 맘에 들었다. 조용하고 깔끔함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최고의 블로그였다.
하지만 불안한 건. 일단 이 회사가 망하지 않을까 싶은 점. 조그만 회사일테니-이름도 없잖아?-
언제 망해서 내 데이터 다 먹어버릴 지 걱정이었다. 한 일년간 열심히 만들다 보면
언젠가 '죄송합니다' 이렇게 한마디 하고 사라져 버릴지 누가 아는 가?. 그리고
또하나 걸리는 점이 '사람이 너무 없다'는 점. 홈페이지 대신에 블로그를 하는 거야
맞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내가 쓰는 글들의 성격상 지인들에게 공개하는 글들은 아니다.
그리고 아무리 내가 보려고 쓰는 글들이긴 하지만 , 어느 정도는 , 누구라도 내 글을
한 번 읽어는 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글루는 , 홈피 대신에 만들어서
지인들을 초대하기엔 좋을 지 몰라도 혼자서 어떻게 주변과 관계를 맺기엔 너무나
좁고 작아 보인다. 한마디로 노출증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나 할까...--a

그래서 결론은.
벌써 오후 다섯시나 된 시점에서의 결론은
그저 '잘 모르겠다' 정도밖에 안되겠다.
아까전엔 네이버로 갈까를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입력 모드- text & html both-는 엠파스가 더 편하고
사진 파일 올리기도 더 편한 것 같다. 관리하기엔 엠파스가 제일 좋고
이글루가 가장 독립적이고( meanwhile.egloos.com ->도메인 조차 멋있잖아..^^)
네이버는 적당한데 너무 버글거리고... 지금 문제가 된다는 약관도 맘에 안든다.
그냥 곱게 rss만 제대로 지원해 주면 좋을 걸 가지고..ㅠ.ㅠ;

여튼..
지금의 결론은.....
어쩔 수 없지만.....
egloo랑 한참동안 둘 다 글 올리기...--a
어차피 글이야 컴터에 결국 저장할 거니
별로 힘들 건 없다고 스스로 세뇌시키는 중이지만 분명히 귀찮을 건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외부용으로 egloo를 쓰고 내부용으로 엠파스를 계속 둘까....

딴 것 보다도...
meanwhile.egloos.com
이란 도메인이 넘 맘에 드는데. 간단하고 ... 흠흠..
negation이란 아이디는 이제 그만 쓰고픈데..........
넘 우울한 아이디라서...
복잡하군. 옮겨 말어...


Posted by 풍경소리
2004. 9. 6. 14:05
1.기차여행.


 

2.제주도행 3등 객실: 거의 시장바닥& 난민 수용소 수준.


 

3.일출: 제주도 즈음에서 , 배 위에서 본 구름 사이의 일출.


 

4.목포행 배: 돌아올 때 탔던 제주도발 목포행 여객선.


 

5.첫번째 내렸던 해안에서 좋아라 하며


 

6. 협재 해수욕장.


 

7.차귀도.


 

8.송악상 정경.


 

9.송악산 2


 

10. 형제바위: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


 

11.산방산.


 

12.용머리 해안. (해안선 왼쪽 부분) 태풍덕분에 못 가봤음


 

13.봉수대 오르는 길.


 

14. 산방사. 볼 거 없이 입장료 받는 절.


 

15. 롯데호텔 야경. 멋진 곳.


 



Posted by 풍경소리
2004. 9. 6. 13:27
별로 굳이 필요하진 않았었지만,- 실제로는 필요한 데 내가 그저 땡땡이 치고 있는지도.
별로 할 일이 없었던 관계로 학교에 다녀왔다.

핑계야 공부하러 가는 것이었지만,
책이야 정말 잠깐 동안만 보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잡다한 책을 보는 데, pda로 인터넷을 하는 데에 소비했다.

아무도 없는 구간 연속 간행물실에서 조용히 있으니
분위기 좋더군.
다만 아쉬운 건, 내가 도서관을 안 다니는 사이에 폐관 시간이 바뀌었더라는 점이었다.
예전에는 토요일 다섯시 일요일 여덟시 였었는데,
요즘은 다섯시에 닫더군.

덕분에, 정말 몇달만에 열람실이란 곳에 가 봤다.
역시나 애들은 어리고... 아니면 고시생이거나.--a
적응도 안되고 , 사실 별로 공부 하고픈 생각이 투철한 것도 아녔기에
조금만 더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려고 버들골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던 중 발견한 포스터.
무슨 포스터일까?
'낯선 이성에게 말 걸기'라. 강좌라면 찾아가서 듣고플 정도군.
저게 내게 필요한 게 아닐까?
정말 무슨 포스터일까?......... 궁금해.



ps)그나저나 정말 제주도 여행기 빨리 써야지. 오늘도 안 쓰면 완전히 까먹겠다.--a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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