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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4.25 노조?..
  2. 2006.04.23 t10.
  3. 2006.04.23 주말이 좋아라..
  4. 2006.04.20 어느 새 목요일 밤.
  5. 2006.04.18 잃어버린 두달+a...
  6. 2006.04.18 그 컬러링.
  7. 2006.04.18 포란재 복귀
  8. 2006.04.17 복귀
  9. 2006.04.15 토요일 아침의 잡담
  10. 2006.04.14 what's wrong with myself?..
2006. 4. 25. 20:52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는 노조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회사에 들어와서 처음에는 노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연구직 사원이 노조에 가입되어 있다는 건 행운이었다.
주5일에, 수요일 가족의 날에..등등...

지금...
적어도 HMC,KMC에는......
노조가 없어져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 입에서 욕이 나올 정도로....

그 동물들은 정말 제대로 된 밥버러지들이다.
일은 하나도 안하면서 밥만 축내고,
입만 살아서 자신의 이익만 탐하는.

그래,
한계를 짓자.
적어도 'hmc 연구소'의 생산직들은....
절대 필요가 없다.
어차피 지들이 할 일 우리가 다 하게 되는 거,
괜히 일 조금이라도 '부탁'해 보려는 시간
그리고 그네들이 '깨작거리며 하는 척'하는 시간이면
그 일 우리가 다한다.
또한  어차피 지네들 깨작거리다가 그만두면-십중 팔구는 - 그 일 어차피 우리가 다한다.
따라서 차라리 없는 게 더 빠르고 편하다.

하루에 한시간도 일 안하는 밥버러지들을 안고도 회사가 굴러간다는 게 참 신기하다.
노동자 노동자를 외칠 거면 '노동'이라도 하면서 그런 소리를 할 것이지,
일은 하나도 안하면서 지들 밥그릇은 잘 챙겨요..

니네들이 과연 양심이 있는거냐?..

..........

밥버러지들 때문에 기분나쁜 어느 밤에....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23. 20:12
지난주에 아직 출시도 아니된 E10에 꽂혀 이녀석이 출시되는 연말까지 참으려고 했으나..
'제조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초기출시품'의 제품 상태가 어떤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기기 성능이 차마 두려워서 살 수 없었다.

그리고 초기에는 가격마저 착하지 못할 것이기에,
몇달간 건너 쓸 녀석으로 결국 t10으로 낙찰....

개인적으로 ifp-39x시리즈를 워낙 명기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까지 외도했던
iops 작, 격....의 기본적 기능에 실망하고
iaudio 5의 엄청난 노이즈의 질려버렸기에 .....
내 성격에 맞는 iriver그리고 390의 뒤를 제대로 잇고 있다는 t10을 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은 별로 맘에 드는 것을 모르겠다.
기본적인 조작은 거의 같지만 조그셔틀 대신에 달린 버튼은 조금 헷갈리고..
디자인도 그리 이쁘지 못하며..
무엇보다도..~~id태그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버그(?)가 있는 것 같다.
고급 설정은 되려 줄어들었고...
이러니 저러니해서 별로 맘에 안드는 점이 하나 둘 보인다.
390에의 추억이 너무 강렬해서인가?..

하지만
나처럼 mp3만 즐기고...
aa배터리를 달고 나온 녀석 중에서 내가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녀석은 이것 뿐이기에..
어쩔 수 없지만.. 맘에 든다라고 할수밖엔.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23. 19:50
일요일 밤도 저물어 가고 있다.
금요일 저녁부터 푸욱.. 잘 쉬었다.
내일은 또 월요일...^^
이런............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20. 23:05
벌써 금요일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직장인의 일주일이란...
하루는 정말 안가지만
일주일은 정말 빨리지나는...

하루보다 일주일이 짧은 말도 안되는 시간을 따라 흘러간다.

주말엔 또 무얼하며 시간을 보낼 것인가....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18. 22:19
포항에서 산 두달동안 난 노트북을 갖고 다녔다.
a/s가 끝난 주 일요일 난 노트북을 기다렸다는 듯 다시 처분했고
그리고 그동안의 기록들은 모두다 1년 전 즈음에 산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두었었고....

그리고 토요일의 학교의 벚꽃 사진들
일요일의 한문답 답사 사진들도 .....
다 거기에 넣어두었다....

하지만...
일요일이 끝이었다.
어제 기숙사에 와서 꼽아본 외장형 하드는 더이상 작동하지 않았다.
두달간의 기록... 그리고 조금 더.....
사라져버렸다.

사실 업체에 갖고 간다면 어떻게 복구할 방법이 있기는 할 것이다.
돈만 좀 준다면 안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두달간의 포항의 기억,
그냥 없는 셈으로 치련다.
내가 소심해서 괜히 상처 받은 것일 수도 있고,
서로 상처 준 것일 수도 있고,
내가 잘못해서 그사람들에게 잘못 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미안한 것도 없고,
그 사람들이 잘한 것도 없다고 믿는다.

그냥 다시는 아니 볼 사람들이기에
다시는 아니 갈 공간이기에...
잊어버리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사실....
토요일에 찍은 학교의 벚꽃 사진들이 가장 아쉽고 안타깝다.
정말 예뻤는데..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18. 22:11
토요일 아침의 잡담


마지막 전화라고 생각하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낮익지는 않지만 하지만 편안한 컬러링 음악..
40여초간 노래를 들으며 ,
처음에는 가슴 졸이며,떨며 '만약' , '혹시나'를 생각했었고
좀 지나 '역시나'를 느끼며 노래 자체에 집중하였다...

조금 더 들어볼 걸 그랬다.
한번 더 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귀찮게는 하고 싶지 않다.
자존심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불편함을 끼치지 않고 싶은거랄까...
받고싶지 않은 전화기를 들고서 얘는 또 얼마나 불편함을 느낄까....

다시금 궁금해진다. 그 노래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텐데....^^

포기의 마음을 담고 남긴 문자에 역시나 얘는 동요하지 않는다.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보낸 문자에
내가 원했던 건 답장이라기보다는
사실 그 컬러링 노래 곡목이었는데....

그것마저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되어버린가....

퇴근길 바람을 맞으며 들었던 그 노래 , 무엇이었을까?....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18. 12:11
두달만에 복귀한 내 방.

예상대로 집은 절대 깔끔하지 않았다.
내 방은 먼지가 두달치만큼 소복이 쌓여 있었다.
욕실에는 머리카락 +정체를 모르고 싶은(?) 털들이 흩날리고...
딱 두달만큼 쌓인 쓰레기 봉투와 맥주병 그리고 사이다병이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한 채 나를 맞이했다.
그 중 몇몇 녀석들은 뱃속 가득히 꽁초를 안고 있었고
이들이 어울려 퀴퀴하면서도 거북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사실 나도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
남이 어질러 놓은 것을 보니 더욱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내가 그렇게 해놓고 살았더라면 편히 살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지만 ,
남의 쓰레기 남의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스스로 더 견디기 힘들만큼 불결함을 느꼈다.

핸드헬드 청소기로 방을 밀고 닦고..
쓰레기를 비우고,
욕실을 청소하고 씻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물론 나도 절대~~~ 깔끔한 사람이 아니기에
내 방은 결국에는 대충 널부러뜨려 놓고 온 셈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사람이 살아도 될만큼의 공간이 된 느낌...

이제 오늘부터는 정상적인 회사생활의 궤도로 오르게 된다.
비록 두달의 여파가 있어서 어리버리 좌충우돌의 생활을 적어도 일주일은 보내야 겠지만...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17. 12:06
두달만의 팀의 복귀다.
자리는 다행히(? ^^ ) 그대로 있지만...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

팀 내의 웍그룹 내의 분위기가 미묘한 느낌...
내 사수가 교육 나간 사이에 진행된 회의에서 어느 순간
내 사수가 바뀌어 버렸다.

난감하군.....
이cj님 좋았는데.. 뭐 진gj님이 맘에 안든다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일반적으로 갑작스런 변동은 그리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지 않은가.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15. 11:44
지난 일주일간의 '쓸데 없는'-하지만 내게는 무지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 판단하게 했던-
연수에서 배운 가장 큰점은 바로 마인드의 변화 ,'자신감' 내지는 '긍정향' 정도이다.

할수 없다도 아닌
할 수 있다를 넘어서
'난 한다'라는 현실형으로 다짐하면서 살아갈 것을 요구한 마지막 강의....

한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것이고, 포항에서 생각한 건
올라가서 누구라도 만나야지, 너무 외롭다 , 외롭고 싶지 않다...
그리고 서울.

유호한테 지난 주말에도 말을 했었다. 소개팅 어떻게 되었냐고 나가리 난거냐고?
나를 생각해주는 유호는 이미 지난 주에도 문자를 보냈었다고 여전히 답이 없더라고 하고
일단은 그리 내키지 않아서 시간을 미룬 후에 그냥 흐지부지되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그냥 이러다 말겠지하고 생각을하고 맘을 접었다.

그리고 월요일 유호한테서 전화가 왔다.
애가 이사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연락이 없었던 거라며
금요일로 시간을 잡았으니 그렇게 알라는.

목요일 저녁,
지금껏 안해본 일을 이것저것 해봤다.
서점가서 음반이랑 책도 사고 ...
늦은밤에 졸린 눈을 비비며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식인 검색....
그러다가 메뉴판 닷컴을 들어가서 '강남역 , 소개팅' 검색.
잠잘 시간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 찾아가며 어디가 좋은 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ps)결국 시간이란 게 문제다. 기록의 욕망은 강하지만 시간의 흔들림 앞에서는 모든 의지가 슬몃
사라지는 수밖에는 없군..

간단히 정리하면 ..
내 생각으로...

1.소개팅의 의지가 별로 없었다.
a)신임교사: 3월에 막 시작한 신입으로 4월은 아직 적응기간이다.
b)이사: 지난 주에 이사를 했을 정도로 생활이 아직은 '안정' 궤도가 아니라서...
c)본인의 마음: 유호랑 그리 친하지는 않은 듯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그렇게 내키지는 않은데
굳이 거절하기도 번거로운 그정도의 마음으로 나온 듯 보였다.
d)감기: 감기로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았다.

2.남자가 마음에 안 들었다.

1번으로 아무리 위안해보려고 해도 결국 본심은 2번이 아니겠는가..

이번에는 어떻게라도 발버둥쳐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하였기에
게다가 정말 '참해'보이는 인상이었기에 ,
어떻게라도 연락좀 해 보려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정말' ,'제대로' 마음에 안 들었나보다.

전화 자체를 안받는다.
-지금껏 사실 전화 해 본적이 없기에 이런 경험을 겪어 본 적이 없다.-
나름대로 상당한 충격이다.
젠장...

마음에 아니 들어해도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친하게 지내보려고 생각했는데,
연락도 전혀 아니되는 상황에서는 별 수 없다.
그냥 접을 수밖에.....

잘 지내시게 ㅇㅈㅇ양....


Posted by 풍경소리
2006. 4. 14. 23:30
솔직히, 내가 태어나서 가장 준비한 소개팅이었다.
한데 반응이 영 아니다.
시간 떼우려고 억지로 앉아 있는 느낌 그대로....

정말 제대로 적극적으로 열심히 한건데
왜 이렇게 되려 더 역효과가 나타나는 거지?...

내가 뭐가 문제인게야..................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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