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lla 님을 건너서 언제나 닷컴의 Hee님의 핸드폰 문답~을 무단 트랙백

01. 당신의 핸드폰은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것인가요?

ㅡ2006년 2월 초

02. 당신은 핸드폰을 어떻게 사용하게 되신건가요?
  신규가입? 번호이동? 중고구입(명의이전)? 또는 어떤 다른???
ㅡ갑자기 핸폰이 고장나서~ 핸폰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번호 이동으로 테크노마트에서 구매.

03. 핸드폰의 제조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ㅡ요새 유명해진 팬택& 큐리텔.

04. 핸드폰 통신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SKT? LGT? KTF? 또 있으려나?
-현재는 KTF

05. 핸드폰의 액정에 평소에는 어떤 화면이 떠 있습니까? 또 어떤 문구가 씌어져 있나요?
루돌프님 대박입니다.!!!
저도 바꿔야겠습니다. ㅎㅎ

-현재 화면은 기본 배경중 하나인.. 가을풍경..--a
(핸폰이랑 통신이 안되요.ㅠ.ㅠ )

문구는 '꿈꾸는 자'


06. 당신의 핸드폰에 입력된 전화번호는 대략 몇 명에 몇 개 정도 됩니까?
ㅡ182개라고 하는 군요

07. 당신의 핸드폰은 당신에게 몇 번째 전화기인가요?
ㅡ한솔(99)-SK(00~02)-LG(02~05)-SK(05~06)-KTF(06~)
다섯번째이군요.

08. 당신의 전화벨은 어떤 것인가요? 또 어디서 구하신 것인가요?
  직접 제작? 인터넷에서 다운? 700에서 다운로드? 기타등등...
  그것도 아니면 항상 진동으로 사용하시나요?
ㅡ거의 진동으로 해 두기 때문에 벨소리가 뭔지도 헷갈릴 지경.
하지만 벨소리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받은 프로그램으로..
내가 갖고 있는 mp3파일을 잘라 원음벨로 사용하고 있다는~
현재 벨소리는 'Against all odds -박정현'이군요.

09. 당신의 전화로 전화를 걸었을 때 연결 대기음은 어떤 것인가요?
─ 돈드는 건 안합니다^^;

10. 당신은 당신의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십니까? 안 찍으신다면 이유라도?
  찍으셨던 분께서는 찍으신 사진 한 장만 공유해 주시겠어요?
-안찍어요. 디카 화질은.. 맘에 안들어서~


11. 당신은 당신의 전화기를 어떤 용도에 가장 많이 사용하시나요?
ㅡ1.사무용 전화.(회사서 전화요금 지원해줘야해!!!)
  2.알람 --;
  3.전화기 본연의 기능.

12. 당신은 당신의 전화기를 전화기능, 시계기능 이외에
  다른 용도(예:스캐쥴러, 메모장, 자명종 등)로 사용하시나요?
─ 알람, 시계..
  정말~~~~ 가끔... 영어 사전.

13. 당신의 한달 전화요금은 대략 어느정도이신가요?
  통화량과 문자량을 대략 공개해 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공개해주세요. ^^
ㅡ5만원 남짓..ㅠ.ㅠ; 당최 왜 이리 많이 나올까?

14. 당신은 당신의 핸드폰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혹시 핸드폰과 서비스에서 개선해 줬으면 하는 것이 있으신 건 아닌가요?
ㅡ작으면 더 좋죠..하지만 불만은 없어요.

15. 당신의 핸드폰에 악세서리 또는 사진 등이 붙어있나요?
  붙어있다면 어떤 것인지 소개 혹은 사진 부탁드려도 될까요??
  또 액정 보호필름을 사용하시나요?
-없음....열쇠고리 대신에 a/s 센터 파견시 받은 'Drive your way' 액정 닦이만 있다는.

16. 당신의 핸드폰 1,2번 단축번호에 저장된 분은 누구신지
  살짝 공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이유는?
ㅡ1번이 우리집, 2번이 누나집...-a-;;
별로 이유가 안 궁금하죠?

17. 바톤터치 대상자
ㅡ아무나~~ 하세요
Posted by 풍경소리
Love actually.


인생은 지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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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내가 왜 저녀석들을 한꺼번에 샀는지 이해가 안된다..
Before sunrise& sunset은 왜 산 것이며....
Moulin Rouge는 왜 비싼 녀석을 골랐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왜???? 줄 사람도 없는데 Love actually 는 두 장을 주문한 것일까.--;;;

왜?..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18. 08:01
월요일 아침.
우리그룹 출근율 3/14.
현재 시간 여덟시......--;;

역시 눈 온 담날이라서, 이 시골은 제때 맞춰 출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지금 B지구는 열심히 눈을 쓸고 있을텐데....~~~
살짝 그립군.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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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6일


2004년..3월..4일 밤.
쓸데 없이 눈이 내린 적이 있었다.
실험실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버스가 끊겨서 낙성대역까지 한시간동안 눈 맞으며
걸어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다른 곳에서 살았더라면 결코 알 수 없었던 경험들...

그리고 아마 2004년 겨울.
그때(2004년3월의 폭설)의 기억 때문에 301동에서 눈이 내리자(다섯시 쯤 된 것 같았다.)
실험실 형 차를 타고 -눈이 1cm 정도 쌓였을 무렵- 모두들 탈출했던 적이 있었다..
낙성대 역에 내려가보니 왠걸.... 거기엔 그냥 흐린 날씨뿐,
눈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눈을 볼 수 있는 곳은 단지 우리가 타고 온 차의 지붕에 쌓인 눈 뿐....
마치, 남극의 폭풍을 대비한 복장을 하고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 떨어진 어설픈 에스키모처럼
우리는 서로를 보며 황당해 했었다.

눈이 오면 학교와 관련한 기억들이 참 많다.
버들골에서 눈썰매와 , 가끔씩 보드를 하나씩 들고 오는 매이나들...
눈이 쌓여서 다니지 못하는 버스....
1학년 크리스마스때 그 짝사랑하던 여자애.. 그애와 놀던 버들골....
그리고 그날 밤 301동에 프로젝트 한다고 올라갔던 미끄러웠던 길.....
....

학교가 산이라서 ,
눈과 관련한 불편한 기억도 많고, 그만큼 재밌는 기억도 많다.
결국 내 머릿속에 든 눈과 관련된 기억의 총량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자면 훨씬 더 많다는 얘기겠지?

그래서인지 눈이 오면 학교가 생각난다 버들골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른이들도 (아마) 역시나 좋아하는 그 벚나무에 핀 눈꽃과....
301동...
....

학교가 그립다.

01234

얘야 얘, 그런데 눈 사진은 이쁘지가 않군..
벚꽃 사진은 매년 있네, 신기하게도... 2003~2006년까지(이미 졸업을 했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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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사실 관계는 없지만..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17. 20:36

시작은 간단했다.
어쩌면 할 일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고...
다르게 말하면 외로웠다는 얘기다.

좀 쓸쓸한 날,
겨울...
그리고 훈련소 들어갈 날이 얼마 아니 남은 주말.....
뭔가 이런 날에는 내 기분을 띄워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언제나와 같이, 또 외로울 올 겨울...
사실은 평소보다 더 추울,
한 살은 더 먹어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올해도 똑같이 혼자다.

갑자기 생각 난 영화가 love actually.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왠지 DVD가 나왔을 것 같은, DVD를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했다. 인터파크 Love Actually 예약 판매 8900원!!
정말 착하기 그지없는 가격이다. 문제라면 바로 배송료 뿐...^^
(음반 ,DVD는  20000원 이상이여야지 무료 배송이다. )

누구에게 선물을 준다고 가정하고 두 장을 사더라도 20000원이 아니 되기에..
다시 검색에 검색을 거듭....
덕분에 살 목록만 늘어났다.--;;;

a)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이건 예전에 연수 받을 때 강사가 추천했던 책인 듯 한데.. 갑자기 생뚱맞게 사고싶어졌다.
예전의 연수 때 책 제목만 수첩 어딘가에 적어두고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살았는데 말이다. 책은 늘 무료배송이니까 DVD를 두개 살 필요도 없으니 딱이다.
하지만~~~하지만~~~ 근데 왠지 Love Actually는 두장을 사서
누군가, 그 누구인가라도 한장을 선물로 주고싶은 것은 왜일까?

여기서부터는 인터파크를 이미 벗어나 버렸다.

b)서유기 박스세트(서유기 월광보합,서유기 2 선리기연)
DVD를 뒤지다보니 인터파크 DVD광고란에 이 녀석이 딱하고 날 째려보고 있었다.
'야~ 너 이거 사야지' 하고 말이다. 내가 주성치를 좋아하게 된 바로 그 영화.
늘 B급 영화를 만들지만, 늘 나는 B급의 제왕이라고 광고하는 그이지만 선리기연만은
왠지 B급이지만 B급 같지 않은 B급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보고 또봐도 여전히 가슴아픈..
그 녀석.....DVD로 이번에 출시 되었단다. 2만 4천원의 압박이 좀 있긴 하지만..
꼭 사고팠던 녀석이다.(존재조차 알지 못했지만) 꼭 갖고 싶은...
다만 단점은 22일 출시라는 것. 23일에 오면 난 이미 서울을 떠난다. 그리고 그 담주는
의성을 오가다.. 훈련소 행~이기 때문에 이녀석이랑 같이 주문했다간 Love actually도
덩달아서 못받아보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c)물랑루즈 SE [온라인 특별할인전] OR 물랑루즈 SE [dts]
사실은 Moulin Rouge를 생각해 내고서는 거의 고민을 접었었다. 물랑루즈 SE 7600원.!!
인터파크를 벗어났기에(인터파크엔 왠일인지 판매중인 Moulin Rouge가 없더라.)
배송료는 만원만 넘기면 무료이고..^^.......
다만...물랑루즈 SE는 한장짜리 SE [dts]는 두장짜리..!!! 가격은 7600 VS 12400
심히 고민 되기 시작하는 게.... 내가 DVD를 왜 사는 것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영화를 보기 위해서라면 내 발밑에 깔린 수많은 divx CD를 생각할때...
절대 영화를 못봐서, DVD로 보면 화질이 좋기 때문에...는 아니고. 소장을 위해서인데,
소장을 위해서라면 supplement이 더 많은 것이 더 좋지 않겠냐는 생각...
하지만 부록(?)을 위해서 정가의 2/3에 가까운 4800원을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
그런데 다시 따지면 한장 더하는데 2/3가격이란 생각..--a
이런 생각 때문에, 단지 4800원 때문에 구입 보류......

d)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2disc)
한번 찾기 시작하니까.. 내가 사고픈 것들은 Never Ending story가 되어버리는 듯..
결국 마지막 타겟은 이녀석.
sunrise와 sunset을 따로 파는 것은 있지만 합본판인 이녀석은 품절.
당분간 고민 끝....

참 사고픈 것도 많다.
결국 안사고 가만히 있으면 사고싶다는 생각조차 잊어먹을 것이면서....
^^

오늘 내로 적당히 골라서 결국 주문할 것 같은데...
과연 어떤 조합으로 주문할까.

Posted by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