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8. 22:27
훈련소 다녀와서 계속 우울모드다.
가슴은 외롭고.
회사는 짜증나고
사는 건 왠지 우울하다.....

컴퓨터도 살짝 말썽이길래... 그냥 반쯤은 충동적으로 포맷을 했다.
work폴더를 옮기는데 crc에러가 나오길래 대충 옮겼더니....
쳇...
가계부가 날라가버렸다.
의욕상실.

2007년에는 한해동안에 얼마나 썼는지 통계를 꼭.. 내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더욱 큰 우울의 바다에 빠지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7. 2. 8. 22:16
사무치도록.

그리고 우울함.
Posted by 풍경소리
2007. 2. 6. 17:39
돈이란 무엇일까?
인간이 돈이란 녀석을 발명한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나도 그 중의 하나인 것 같다.

훈련소 가서 위안으로 삼은 것이 한달치 -정확히는 4주치 - 생활비가 굳으니까 그걸로 참자 였고...
갔다와서 위안으로 삼은 것이 한달치 생활비가 굳었으니 그걸로 나 사고픈 거 사자였고...
갔다 와서 걱정한 것이 그동안 주식이 떨어져서 돈 손해본 것과 펀드 평가액이 떨어진 것이었고...
지금 걱정하는 것이 그새 만기가 되어서 나온 DLS펀드의 돈과 누나가 갖고 있는 돈을 어디다
두어야 좋을까이다..
...

돈이 무어인지....
한푼 더 벌어보겠다고, 한푼 아껴보겠다고...
계속 고민에 걱정에...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고민하고 걱정해봐야 결국 더 버는 것도 , 덜 버는 것도 전혀 아닌데 말이다.
바보같이.

대충 펀드에 어서 집어넣고, 어여 맘을 다시 접어야겠다.
맘편히 사는 게 최고지. 그러면서도 드는 생각은
'손해보면 안되는데'
Posted by 풍경소리
2007. 2. 6. 17:35
그 새 한달여가 지났다.
바뀐 것들이라면...

1.한해가 바뀌었다. 나이를 먹었다.

2.군대 구경(?)을 다녀왔다. 머리가 짧아졌다. 덕분에 흰 머리가 눈에 띄누나.

3.회사는 더욱 바빠졌다. 다니기 싫어진다.

4.나머지는 변한 게 없다. 가슴아프다.
외로움도, 돈도... 지루함도 몽땅 그대로구나...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27. 23:51
훈련소 갔다 올게요...
짧은 머리가 상당히 어색하네요.^^
Posted by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