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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1.01 머리 아픈 것.
  2. 2005.11.01 역시 구동계인가?
  3. 2005.11.01 바보.
  4. 2005.10.31 기숙사를 들어가야겠다.
  5. 2005.10.31 게으름 속의 행복
  6. 2005.10.24 Up & Down ...
  7. 2005.10.24 월급 나왔습니다.
  8. 2005.10.23 울 누나..
  9. 2005.10.22 다섯 번째 미팅.
  10. 2005.10.22 프렌즈 DVD SET
2005. 11. 1. 22:49
(회사의) 오카리나 모임을 갔다가 집에 오니 어느 덧 아홉시.
씻고나니 아홉시 반....

컴터를 켜고...
갑자기 생각난.. 돈관리(?)를 시작했다.--a

일단 집에 돈을 적당히(300) 부치고
-부쳐봐야 안 쓰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쓰시길 바라면서 -
누나에게 하숙비(?) 보내고 나니 돈이 그래도 쏠쏠히 남아 있었다.

물론 월급에서 남은 돈은 아니고,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돈이다.
(월급은 따지면 되려 적자일 거다.-a-, 귀향비도 다 드렸고, 이번에 저 돈에
내가 두달동안 쓴 돈 따지면.... 흑...ㅠ.ㅠ; )
그 돈을 보니 갑자기 저축열(?)이 불붙어서..정기예금이라도 시켜둬야지 하고
이리저리 뒤적이기 시작했다. 내가 통장을 가지고 있는 건 두군데,
예전부터 애용하던 -단지 학교 주거래 은행이라서였지만- 농협과
이번에 졸업하면서 만든 HSBC.
둘 중에 어느 쪽에 예금을 해야 할까 고민하며 웹을 뒤적였다.
둘다 이율은 그넘이 그넘이었는데 그래도 0.1%를 논하면서 뒤지고 또 뒤적였다.

웃긴건 1000만이라 해도 3개월에 3.3%의 이자라면 8만5천원밖에 안된다는 사실.
그것도 세전의 가격이니 할 말 다했다고 할 정도리라.
내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봤자 결국 0.1%의 이자는 몇천원 차이도 안 날 거라는
살짜쿵 어이없이 슬픈 사실을 깨닫자 의욕이 반감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뒤져보는 일은 계속 했지만.

농협의 상품들을 뒤적이며 어떤 예금이 조금이라도 더 나을까를 찾아보다가,
적립식 펀드쪽이나 주식쪽을 찾아보려고 하니 시간이 이미 늦어서 조회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아예 다시 HSBC쪽으로 돈을 계좌이체 하려 하니
오호라.....
일일 계좌이체 한도를 넘겨버렸단다.
뭐냠...

결국 완전히 포기!!!!
낼 다시 생각하기로 맘 먹었다.
월급의 쓰임새를 제대로 정할 때까지는 아직 몇달 남았으니,
일단 3.3%를 받고서라도 석달 정도 정기예금을 해 두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이지 싶다.

으메.. 머리 아픈 것.


Posted by 풍경소리
그래..
미리 안 될 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쪽만을 찾아봤던 게 되려 잘못일지 모른다.

구동계로 가자.

부딪혀 본 다음에 안 되면 다음의 길을 찾아보는거지.

그래..~~

화이팅...

목표,
구동계!!!!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1. 1. 09:05
바보.

그땐 그렇게 대답하는 게 아니란 말야.

잘 할 수 있습니다.

잘 합니다.

이것을 하고 싶습니다.



난 왜 그렇게 대답하지 못했을까?..
인간 개조를 위해 노력하기로 맘 먹은 시초에...........
T.T;

담부턴 제대로 하자.
꼭..!!!!!

다른 건 몰라도..
영어는 걍 잘한다 할걸...........--a

이사님과의 면담은 너무 뜻밖의 일이었다.
생각했던 말을 전혀 못했던 것은 물론이고, 하지 말아야 할 말들까지
너무 많이 한 듯한 느낌.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31. 22:58
지난 한 주..
많이 힘들었다.

아무리 눈치보지 않으려고 해도...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게 현재 내 위치란 걸 제대로 느낀 한주였고.....
기숙사에 빨리 들어가야겠다고 진정 느꼈던 한 주였다...

누나랑 매형이랑 크게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고를 떠나서 나에겐 너무나 불편한 일이었다.
누구 한 명의 역성을 들 수도, 누구를 위로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밖으로 돌기였다.

누구라도 만나서 약속을 잡고, 매일 늦게 들어오고,
들어와선 그냥 그대로 자리에 누웠다.
그렇게 토요일까지......

토요일에 집에 아니 들어간 것도,
평일간의 그 긴장감이 쌓여서 그것을 풀고 싶어서였기도 했다.
일요일에 늦게 들어간 것도....

오늘은 일찍 들어오긴 했지만...
역시나 여기도 내 집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
내 집이 아닌 곳에서 머무르는 건 역시나 불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기숙사라고해서 뭐 별 다른 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곳도 내 집이 아니니 차라리 더 불편할 것이고, 남양 구석에 쳐박혀 있으면 무지 외롭고
심심할 것이다. 하지만...내 집이 아니라도 두 곳이 있다면...
이곳 저곳 옮겨다니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번주에는 기숙사가 나오겠지?...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31. 22:48
사실 행복이란 무지 간단한거다.
공감할런지 모르지만...

부지불식간에 찾아오고..
흔히 행복이라는 단어에서 연상하는 엄청난 사건들 대신 일반적으로 느끼는
행복이라는 순간은 밥을 먹고 숨을 쉬는 일상 생활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이유 없이 소소한 점들에게서 주로 느껴지는 거다.

굳이 이렇게 억지로 서두를 떼는 이유는 단순하기 그지 없지만.
어제 그런 행복을 느꼈기 때문이다.

토요일, 아무런 약속도 없고 그냥 몇 군데 볼일만 있어서 혼자 불꽃축제나
가려고 맘 먹었는데 , 유호랑 하용이 녀석이 시험 끝났다고 따라붙었다.
불꽃놀이를 대충 보고...
빌빌 거리다가
하용이네 원룸으로 가게 되었다.

거기서 누나 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ongamenet을 보고 gambc를 보고..
애들이랑 잡담하며 뒹굴거리고...평소보다 두시간 반이나 늦은 한시 반에 잠이들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기에 푹 잤다. 뒹굴거리며 깨는 듯 마는 듯 일어나서
역시나 어제 보던 게임방송을 틀어놓고 눈을 뜨는 듯 마는 듯 TV시청하기.
하는 것 없이 또 방에서 뒹굴뒹굴하며 시간 보내기. 예전에는 늘상 겪던
일상의 모습이지만 입사하고서는 , 누나집으로 이사가고 나서는 좀처럼 해보지
못하던 늘어진 모습이었다.

뒹굴이다가 점심시간도 놓쳐서 한시가 넘어서 대충 씻고 밥 먹으로 나섰다.
막 골목길을 들어서서 크게 심호흡을 하는데 공기가 왜 그리도 맑고 상쾌하게 느껴지는지..
그 순간 난 행복을 느꼈다.
이게 행복이구나.
이런 여유로움이 바로 오늘의 내 행복이구나.

행복했다.
그 순간 만큼은 온 가슴 가득히.
즐거이....

그렇게 주말은 행복하게 지나갔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4. 23:16
예전에 해 본 거지만...
월급 명세서 받은 꿀꿀한 기분으로.. 다시.--a


나도 어펜다운 -ㅂ-/


▶ 나는 이성을 10번 이상 사귀어 본적이 있다
-down -
zero

▶내 키는 남자 177 (여자 165) 이상이다
-down -
173

▶내 주량은 소주 2병 이상이다
-down -
딱 한병이다.
한 병 마시면 자거나.. 혹은 토한다.

▶나는 비밀을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가 7명 이상이다
- down -
7명이나 있으면 그게 친구냐...
한 셋 넷.. ???.

▶나는 하루에 밥을 3끼 이상 먹는다
- down -
한 2.8끼 되겠지. 평균내면.
학생때는 정확히 두 끼 였는데 , 회사 다니면서 많이 늘었다.

▶소개팅을 3번 이상 해봤다
- up -
10번 넘는다.
1년 전만해도 몇번 했는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 까먹었다.
대충.. 열댓번쯤 되었던 듯.
그래봐야 뭐해 건진 게 없는데.

▶나는 집에서 쫓겨나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up -
불우(?)한 가정환경 덕분에
어렸을 때 무지 많았던 듯.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지금까지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적이 3번이상 있다
- down -
물어봐서 뭐해....
당연한 걸.

▶내 전화부에는 80개 이상이 저장되어 있다.
- up -
한 150개 정도?..
하지만 막상 통화 버튼을 누를 데가 없다.
심심할 때 힘들 때.. 등등의 모든 때에.

▶나는 지금 현재 2만원 이상 갖고 있다
- up -
지난 주 미팅때 현금이 없어서 정말 비참했었다.
그래서 좀 찾아놓고 살기로 맘 먹었다.

▶요번년도에 가장 날씬했을때의 몸무게는 남자 50 (여자 45) 이하다
- down -
남자 50이면 그건 정말 허약아동 수준이다.
만나지 마라. 부실하다.!!!

▶한달 용돈이 30만원 이상이다
- up -
젠장...
나 알바생이다.
44만원...ㅠ.ㅠ;
다 내 용돈이다.

▶가출 경험이 2번 이상 있다
- down -
집을 왜 나가! 집나가면 고생이다.

▶마지막으로 샤워한날이 3일이상 지났다
- down -
두시간 지났다.

▶가장 비싸게 주고 산 옷이 30만원이 넘는다
- down -
미쳤냐.--a
나 혼자 사면 3만원짜리도 못산다.

▶현재 내 핸드폰을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
- down -
네 달 되었다.
3만원짜리..^^

▶앞으로 결혼은 30세 이후에 할것이다
- up -
3년은 죽어라고 모아야 결혼자금이 모이지 않을까?
지금이 스물 여섯이니.....

▶내 애인과의 나이차 극복한계는 위 아래로 4살 정도이다
- down-
위로는 절대 커버할 생각 없다.!!!!
밑으론 현재로선 한 세살 .. 네살까지도 힘들지만 가능할 것 같긴 한데...
결혼상대로서야 물론 네살까지 가능.

▶경찰서 출입을 3번이상 한적이 있다
- down -
가 본 적 없음.
갈 일도 없었음....
아니, 기억 났음.
한 번 길 물으러 들어가봤음..!!

▶헌팅을 당해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own -
내 사진 보여주까?
^^

▶다룰줄 아는 악기가 2개 이상 있다
- down -
오카리나를 취미라고 적고 있지만.
다룰 줄 모른다. ㅋ
왜 샀는지 나 스스로도 궁금할 정도로 버려두고 있음.

▶내 장점을 3가지 이상 말할수 있다
- down -
생각하기 귀찮다.

▶현재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5명 이상이다
- down -
없다.
있어도 죽이기 귀찮다.--a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친구가 1명 이상이다
- down -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중에 정말 진실로 그 대답을 한 이가 몇이나 될까?

▶살면서 거짓말을 해본적이 5번 이상있다
- up -
이거 down한 사람들이 궁금하다.
진짜 없을까???
그게 인간인가.

▶1년에 머리 스타일을 3번이상 바꾼다
- down -
미용실 아줌마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뀌는 게 아니라면
머리 스타일이란 것에 변화를 시도해 본 적이 없다. 거의...

▶자신의 이상형을 1번이상 만나본적이 있다
- up -
스무 살때.
첫눈에 반하다.
스물 두 살때 드디어 객관적으로 그때를 반추하게 되다.

스물 다섯 살때.
사진만 보고 첫눈에 반하다.
스물 여섯 살, 아직도 객관적으로 반추할 능력은 없다.
하지만....
난 스물 여섯이기에 중심은 잡을 줄 알고, 결정적으로 그녀는 연상이다.
젠장..!!!
연상만 아니라면...

▶뽀뽀를 5번 이상 받아본적이 있다?
- down -
없다.

▶주위로부터 괜찮게 생겼다는 소리를 3번 이상 들은적이 있다?
- down -
의례적으로 하는 말은 빼자.
진심이 들어간 말은... 거의..--;

▶내 얼굴중 고치고 싶은 부분이 3군데 이상 있다
- down -
귀찮다.
못생겼지만 이래 살란다.

▶최근 한달동안 울어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own -
하품할 때 빼면 없다.

▶나는 죽고 싶었던 적이 2번 이상 있었다
- up -
한 두 번이겠어.
다만 죽기가 귀찮고 두려울 뿐이지.

▶지금까지 이성에게 해준 선물중 가장 비싼것은 10만원 이상이다
- down -
10만원 조금 안 되었던 듯.

▶이성에게 차여본적이 2번 이상있다
- up -
애매한 질문이다.
제대로 차인 적은 거의 전무하지만..
뭐..
그래도 대충의 거절은 많이 받아봤다.

▶술먹고 필름 끊겨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own -
술 약하다.
끊기기 전에 미리 잔다.

▶피자를 large크기로 5조각 이상을 먹을수 있다
- down -
요새는 안된다.
늙었다.
3년 전만 해도 한판 먹었던 기억이....
슬프다.

▶우리집에서 바퀴벌레를 2번 이상 본적이 있다
- up -
예전에 두달 전에 살던 그 집에서.

▶길에서 시비가 붙어 싸워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own -
시비걸면 도망가야지....!!!!
난 연약한 남자다.

▶누군가를 1시간 이상 기다려 본적이 있다
- up -
있겠지. 겨우 한시간인데..
설마 없겠어?
기억나진 않지만.-a-

▶이 문제에 답하는데 1시간 이상 걸렸다
- down -
쓸 데 없는 질문이구만.
한 20분 걸린 것 같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4. 22:12
서두는 다 떼고...
여기만 보시면 됩니다...


지급액: 441,701


장난하냐?

장난하냐?

장난하냐고?......

T.T



미치겠네요..--a

우라질....

아무리 한 일이 없기로소이......



보너스는 1일에.... 나온다는 말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중.
것도 80%긴 하겠지만....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3. 21:04
울 누나 넘 무서워..
ㅠ.ㅠ;

어휴.....

나보고 어쩌라곳..!!!
쳇...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2. 22:46

내 미팅의 역사(?)는 참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미팅이라는 건 저학년에 많이하고 고학년이 될 수록 점점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참 특이하게도... 1학년때는 미팅을 딱 두번 했었다.
누가 적지 않다고 굳이 변명할 수는 없지만,
그 이후에는 미팅을 해 본 일이 없다.
쭈욱.

미팅이라는 녀석을 다시 해 본 것은 대학원을 들어와서였다.
것도 석사 2년차에 우연히.
당연히 after 따위는 전혀 없이 미팅을 그저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벅차(?)
기뻐 했었다.

예전 미팅의 기록


그리고 이번이 다섯번 째다.
스물 여섯의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 날,
직장인이 다 되어서 한 미팅.
더욱 재밌는 사실은 상대편도 직장인이라는 일반적인 '미팅'의 그림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는 모습이 이번 미팅이었다.

미팅을 물어 온 것은 상보였다.
동문회 후배의 직장 연수 동료, 요즈음 잘 나가디 잘 나가는 s전자..
내 연봉보다는 1000정도가 더 많은...
능력있는 여인네들이었다.

내가 어디에 다니는 무엇하는 누구이던,
그 애들이 어디에 다니는 무엇이던.
미팅에선 그저 남자고 여자다.
여자가 남자의 무엇을 보는지는 모르지만,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보기 마련이다.

둘은 귀엽고,
한명은 성격이 까칠해보이고..
한명은..... 미안하다. ^^;

분위기는 형덕이가 잡고 있었고, 살짜쿵 질투는 났지만 그건 각자의 타고난 성격이니,
부러워는 하되 미워하는 마음은 없었다. 바로 앞에 앉은 나름대로 귀여운 아이에게
말을 열심히 걸어보려고 하고 있었지만, 내가 내키지 않는지 돌아오는 대답은 늘
단답형으로 짧기만 하다. 그렇다고 자리를 옮기기도 난감하고 맨 구석에 앉은지라
상보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기에 결국 대안은 없다.

누굴 하나 건지겠다는 마음을 비운다면야 , 미팅이라는 것은 재미 없기가 되려 더 힘들다.
가벼운 게임에 그냥 시시껄렁한 대화들로만 채운다면, 가슴에 남는 것은 없을지라도
즐거운 주말시간으로서는 충분하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왔던 것이
약간 안타깝긴 하지만 마음을 비운 담에야 즐겁게 놀 수 있다.

시간은 흐르고, 문맥상 전혀 관계 없는 어미지만.
강남의 술집은 비싸다.
--;;
2000cc 주제에 20000원을 하는 곳을 거쳐나가면 남은 것은 거의 빈 지갑.

가벼운 맘으로 가는 노래방.
난생 처음으로 음료수를 카드결재 해봤다.
현금이 다 떨어져서 집에 가기가 난감한 상황.
토요일 밤은 어느 덧 일요일 새벽으로 바뀐 시각에 그렇게 노래방에서
조용히 때론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렇게 ..
다섯 번째 미팅은 노래방에서 시끄럽게 사그러들고 있었다.
스물 여섯살의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 미팅.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미팅이 될 지 모르는 그런 미팅이
사그러 들고 있었다.
재미있게 흥겹게, 그리고 아쉬웁게.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2. 11:09




http://www.interpark.com/dvdPark/sitemap/GoodDisplay.jsp?GOODS_NO=3771110&COMM_001=0000500000&COMM_002=1

사고 싶다..
쩝...!!!!

근데 넘 비싸다.ㅠ.ㅠ;
30만원이라니..

흑흑..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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