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22. 09:25
잠재의식테스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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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 테스트/ 체크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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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선의 끝 : 이 남자의 입장에서 어느 곳에 시선을 두는지에 따라 당신의 사교성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선택 : 동성의 친구

당신은 매사에 정진하고 옳지 않은 것이나 적당주의를 용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도 성실하며 어떤 사람과도 솔직한 마음으로 얘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결코 새로운 사람들과 사귄다든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따위의 일을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임에 참가해도 의리나 체면치레일 뿐이지 자기가 좋아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능숙한 사교성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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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꽃의 정체 : 이 테스트는 이름 모를 꽃씨가 장래 어떤 꽃을 피울까를 상상하는 것으로,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장래에 대한 기대나 불안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공신력, 문학적 창조력, 게다가 당신이 얼마나 로맨틱한 사람인가 하는 것까지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선택 : 백합

무엇보다 정신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장래를 향해서 도전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좋아하고 문화적 욕구도 강하며 확실한 판단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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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원 풍경중 지우고 싶은 것 : 이 테스트는 대인관계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선택 : 개(강아지)를 지우고 싶은 사람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얘기하면 좋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사소한 일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시원스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이 페이스가 강해 주위 사람들에 따라 들뜨거나, 때때로 사람들에게 벽을 느끼는 면이 있으므로 그날 그날의 기분에 지나치게 좌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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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주일을 8일로 늘린다면 : 이 테스트는 일주일 중 어느 요일에 매력을 느끼는가를 보고 공부나 일에 대한 당신의 열의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선택 : 토요일/일요일

일에서 해방되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런 의미로 볼 때 토, 일요일을 늘리고 싶다고 한 사람은 자신답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사람입니다. 출세나 명예보다도 자신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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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손가락 테스트 : 당신의 사랑의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선택 : 둘째 손가락


첫번째 엄지손가락을 편사람은 무식한 사랑이에요. 무식하다 하면 좀 듣기에 그렇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저돌적이라 할 수 있죠.

두 번째 손가락은 지적인 사랑이에요.

가운데 손가락은 좀 펼 때 그렇지 않나요 느낌이? 육체적 사랑이에요.

네 번째 손가락은 이것도 좀 펴기 힘들죠? 변태적 사랑입니다.

다섯번째 새끼손가락은 순수. 순수한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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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흰새가 입에 물고 있는 것 :

선택 : 러브레터

러브레터를 선택한 남성

당신은 연하, 그것도 연령차가 큰 여성 같으면 마음이 맞을 것이다. 즉, 여러 가지 일을 의논해 오는 누이동생 타입의 귀여운 여자와 잘 어울린다. 이 경우, 같은 취미를 갖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어드바이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주제넘게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내성적 성격의 누이동생 타입이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 성가셔 하지 않고 선배와 같은 입장에서 정답게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은 그것이 당신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발전해 간다.

러브레터를 선택한 여성

스포츠맨 타입의 활발하고 명랑한 남성이라면 잘 어울릴 것이다. 친구도 많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성. 이러한 그라면 문제없이 마음이 맞을 것이다. 이 타입의 남성은 말투에도 유머가 있어 재미있다. 게다가 먹는 것도 대단히 좋아한다. 이러한 그의 성격에 당신의 마음은 끌릴 것이다.

<어드바이스>
외로움을 잘타고 내성적인 당신. 이러한 당신에게 외향적이고 서글서글한 그라면 함께 있어도 즐겁고 결코 따분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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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필름을 뽑아보았을 때 나온 사진 :

선택 : 산 풍경


어린이 사진 : 눈물과 인정에 약함

도심의 야경 :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 술에 의존

산 풍경 : 약간의 짐만 있어도 아주 불안해함

동물 : 이성으로부터 많은 호응,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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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갑자기 당신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면?

선택 : 주위사람들에게 같이 찍자고 한다


멋진 포즈를 취한다 : 당신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서 거짓말을 잘하는군요. 양다리 스타일.

주위사람들에게 같이 찍자고 한다 : 당신은 밝은 성격이며 모임에서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모든이들에게 친절하군요.

피한다 : 수줍음이 많은 당신. 자신감이 좀 부족하네요. 사람을 사귈 때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군요. 만일 남자라면 마마보이일 가능성이 크군요.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다 : 당신은 가볍게 사귀는 걸 좋아하고, 즐거운 만남을 좋아하고, 바람기가 조금 있네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순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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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막에서 버리는 동물 :

선택 : 호랑이


호랑이 : 자존심

원숭이 : 자식

양 : 사랑

소 : 재산

말 :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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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애인 생길 확률] 해변에서 여자가 읽고 있는 책 :

선택 : 남국 피서지를 무대로 한 연애소설

'어떤 찬스라도 놓치지 말 것!' - 애인이 생길 확률은 50%
연애소설을 고른 당신에게 애인이 생길 가능성은 50%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결국 연애의 찬스는 종종 있지만 그것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결국 기회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흠이지요.
당신은 예를 들면 멋진 이성이 길을 물어 보아도 "저 모퉁이를 돌아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그럼, 이만" 하고 아무런 느낌도 없이 헤어져 버리고 나서 나중에서야 '그때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었다면..' 하고 후회하는 스타일.
그러니 작은 기회라도 놓치지 말고 끝까지 매달리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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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경소리

별로 중세랑 연관된 테스트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질문 자체는 꽤 잘 짜여있는 느낌이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적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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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인성 유형은 ‘상인(Merchant)’이다.
상인은 중세에 번성했던 대부분의 왕국에 존재했던 역할이다.
당신의 최우선 목표는 변함없는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다.
늘 유리한 거래 조건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익을 낼 수 있느냐
여부를 기준으로 모든 상황을 현실적으로 분석한다. 상인 성향의 사람들 대부분은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얻는 거래도 보람으로 느끼곤 한다. 당신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합리적인 실용성과 이성적 성향, 현실적 성향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은 때로 완고한 독단으로 흐르거나, 몰인정하고
경솔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흥미롭게도 당신의 인성 성향은 오늘날의 기업 왕국에도 잘 들어맞는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2. 09:08
쓸데없는 문답
트랙백입니다.

1.외출하실 때 필수품은 무엇입니까?
***지갑, 시계, 핸폰 그리고 낄지 안낄지 알 수 없으므로 안경집...
마지막으로, 외출이라는 것이 출근이랑 거의 동의어이므로 사원증.

2.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납니까?
*** 다섯 시 사십오분. 출근버스를 타려면 이때 일어나야 한다.
대신 주말엔 늦게 일어나지만 저 시간에 맞춰져 있어서
일곱시에 일어나곤 한다.ㅠ.ㅠ;
But 오늘은 여덟시 반에 일어났다.
야호..!!

3.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십니까?
***좋아합니다... ^^

4. 주로 어디로 가십니까?
***하지만 거의 놀러 갈 일이 없습니다.
별로 가 보는 데도 없는 듯..

5.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있습니까?
***조용한 팝 발라드 계열정도?..
가요 & pop을 가리지 않고 저쪽 계열을 좋아함.

6. 애창곡은 무엇입니까?
***그냥 toy나 이승환의 곡들중 아무거나

7. 심심하실 땐 혼자서 무엇을 하십니까?
***컴터켜고 ..
영화를 보던지 웹서핑을 하던지.. 오락을 하던지..

8. 어제는 어떤 옷차림이셨습니까?
***짙은 회색 청바지에 남방 & 잠바

9. 오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일어나서 컴터 켰다.--;
어제는 회사갔다가 오는 길에 연수같이 했던 누나 생일파티 참석.

10. 지금 가장 갖고 싶으신 물건은 무엇입니까?
***물건은 아니지만..
물건은 아니지만...
여자친구.^^;; 내지는 마누라..!!!!

11. 식사는 하셨습니까?
***아니.
누나도 매형도 지금은 꿈나라..
아침은 걸를 듯.

12. 현재의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무엇입니까?
***팀 내에서 어떤 workgroup으로 배정이 될 것인지.
어떤 workgroup으로 가야 할 것인지...
어떤 일을 해야 그나마 더 나을 것인지. 그런 것.

13.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괜찮은 편.
휴일 그것도 토요일 아침이기에..^^

14. 오늘은 얼마의 돈을 지출하셨습니까?
***0원.
어제는 대략 25000원 정도(?)
교통비와.. 선물비 &술값.

15. 평소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돈..!!!!
물신주의는 아니지만..^^;;

16. 오늘 몇 번을 웃었습니까?
***혼자 이 글 쓰면서 살짜쿵 미소를 띄운 듯.
(일어나서 곧바로 컴터켜고 이거 하고 있다.--a)

17. 최근 일주일간 특별히 기억에 남으신 것은 무엇입니까?
***흠..특별한 새로운 일이 없는 걸.

18. 어제 몇 시에 주무셨습니까?
***열두 시 반쯤.
보통때는 열한시.

19. 보고 싶으신 영화가 무엇입니까?
***wicker park.(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컴터로 봤는데, 음악이 너무 좋았다. 영화관에서 다시 보고 싶다.

20. 지금의 얼굴 표정은 어떻습니까?
***무표정이겠지. 이 질문에 답하면서 지을 적당한 표정이 없다.

21. 오늘 무엇을 입고 어디를 가셨습니까?
***어제랑 같은 옷을 입고 미팅 나갈 듯.--a

22. 심심하십니까?
***엉. 외롭고 심심해. 누가 소개팅이라도 시켜 줬으면.

23.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미팅... 용산가서 액정 보호지나 살까?...

24.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은 무엇입니까?
***재주소년 2집.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다.

25.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그냥 트랙백 해온 글의 24번 답이 cold play- the scientist이길래..
'어, 저거 wicker park의 ost곡인데.....'
'저분도 보셨나...' 정도..
그러면서 듣는 노래를 the scientist로 바꿨다..

26. 오늘 무엇무엇을 먹었습니까?
***현재 시간 아침 아홉시!!!
뱃속은 비었다.^^
아, 물 한 컵 마셨다.

27. 지금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혼자.

28. 이 문답을 하시고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
***계획 없음..
컴터나 좀 더 할 듯.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2. 08:54
누가 나 소개팅좀 시켜줘요...

외롭고 심심해......

이런 생활 더 이상 싫다구...!!!!!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20. 20:43
오늘 문자가 하나 왔네요.
발신 번호도 없이, 내용이란 게 달랑

'전문연구요원편입되었음-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왠만하면 띄어쓰기라도 해서 보낼 것이지...

여튼...mma.go.kr(병무청 홈 페이지) 로 가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12월 6일 입대 예정으로 나왔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나오는 군요.



주민등록번호 800*0*-1******
성 명 쪽빛하늘

업 체 명 H * C
편입일자 2005년 10월 20 일
만료예정 일자 2008년 10월 19 일
교육소집 일자 년 월 일
군 번
주 특 기

귀하의 만료예정일자는 박사학위 과정의 수학기간, 의무종사기간 중 통산 3개월을 초과하는 병가기간, 지정업체의 해당분야에서 종사하지 아니하여 연장종사토록 결정된 위반기간 등이 있을 경우에는 그 기간만큼 연장됩니다.



드디어 시작이군
3년 남은 제대라..
견딜 일이 살짜쿵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화이팅..!!!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19. 21:47



수요일,
회사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오카리나 & 팬플룻 동호회
울 회사에 저런 얄궂은(?) 동호회가 있었다니...

가입 신청을 받는다기에 냅따 일단 신청은 했는데....
나도 알고 세상도 알 듯이,
싸이의 오카리나 모임에서도
원체.. 오카리나보다는 '친목도모'에 힘쓰던 나인지라..
연주 실력은 거의 포기한지라
걱정이 될랑말랑한 상태이다...
여기에 가면 일 주일에 하루는 그냥 배쨀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꼭 그런 건 아니지 않던가...

월요일 저녁 여섯시 마다 모여서 강습(?)을 한다던데..
일단은 직접 부딪혀가면서 배워야 겠다.
나가 보다가 안 맞으면 탈퇴하면 되는 것이고.
맘은 일단 비우고 시작..~~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18. 20:44



시험팀에 간 게 살짜쿵씩 후회가 되기도 한다.
그냥 선행으로 보내준다고 할 때 빠질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

여튼...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pg를 돌았다.
물론 보조로 뒷자석에 앉아 있었던 게 다지만.


하지만 처음으로 pg의 큰 트랙을 돌아 보았다.
물론 시험을 목적으로 나간 차이니 만큼, 그리고 시험에서의 dynamic range조정을
위해서 잠깐 돌았기에 140정도로만 돌았을 뿐이다.

여전히 시험은 큰 트랙 오른쪽에 길쭉하게 나와있는 고속주행로에서....
NVH시험이란.. 참.....
차라리 1팀이나 2팀으로 갈 걸... 그랬다면 차는 공짜로 계속 타는 건데..

쩌비......

남양 연구소 사진을 올릴래다가...
대외비라는 말이 떠올라..(그게 왜 대외비인지..)
검색해서 하나 찾아냈다.

우리 건물도 보이지만...^^;
B지구 정말 멀군.ㅠ.ㅠ;
이것까지도 대외비인가?..--a

(솔직히 보안은 신경도 안쓰면서..... )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17. 22:47

공무원 사회의 무능력함과 무사안일주의 느려터진 행정.. 등등은 늘 욕을 먹는 소재다.
하지만...
여기에 알려지지 않은 적수가 있었으니...
바로 h모 자동차 총무과....가 바로 그것이다.

수 많은 많고 많은 일들 중에..
오늘은 이번 기숙사 신청 관련한 일만 몇 자 적고 자야겠다.

열시 사십분이다. 벌써.

기숙사를 신청한 건 지난 주 화요일.
서류 미비를 핑계로 쿠사리 먹음.
하지만 분명히 접수는 화요일에 완료 되었다.
추가 서류는 수요일에 갖다 주었고.

실제로 기숙사 배정에 걸리는 시간은
-프로세스를 밟는 데 걸리는 시간은 - 하루가 채 못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요일에 말하기를 주말(금요일)쯤이면 배정이 될거라고
하는 것이다. 배정이 되면 연락해 줄테니 기다리고 있어란다.

하지만 역시나 주말(금요일)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
그렇게 금요일은 잘만 흘러가고...
금요일 17:03분... 업무시간이 지난 바로 그 시간에 문자가 왔다.
배정 해 줄테니 월요일 이후에 방문해라고....

주말에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나참..

그리고 월요일, 오늘.
총무과로 갔다. 담당자는 30분동안 부재중.
30분 후에 갔더니 그냥 종이 하나 내주면서 기숙사 가서 해결해란다.
그 집에 세명이 들어가 있으니 내가 네번째라고.
알아서 살라고...

그래서 알아서 갔다.
도저히 왜 거기에 건물이 있어야 하는 지 모르는 전원을 넘어 심산유곡에 박힌
아파트를 찾아.. 관리 사무소를 찾아 열쇠를 받고 ...
방으로 들어갔다. 대충 들러보고 나오는 길에
운좋게도 지금 살고 있는 직원을 마날 수 있었다.

한데....
이게 뭔가.
이미 그 집에는 네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말하자면 임단협 결과에 의해 기숙사에는 1가구당 네명이 살게 된다.
분명 세명이 살고 있다고 했었는데, 네명째가 되어야 할 내가
다섯명 째가 된다???

장난하냐?
장난하냐고?????

나오는 길에 그 사람이랑 마주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 없이 의심없이 짐 다 싸들고 기숙사 입주를 위해 왔는데....
들어갈 자리 없이 네명이 날 쳐다보면 ...
당최.. 뭘 어찌 해야 할까?...

난감한 상황을 피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얘들 왜 이래?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일 처리를 왜 이따위로밖에 못하는 거냐고...........
--;;;
얄궂기 그지 없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15. 07:52
5:45 am.
일어나야 할 시간이다. 어젯 밤 몇시에 잠을 잤냐와는 상관 없이 몸은 무겁기 그지 없다.
일어나기 힘들다기 보다 일어나야 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싫은 순간.
며칠 나가지도 않은 회사이건만 그냥 그만두고 싶어지는. 그 순간.

7:48 am
통근 버스에서 자는 잠은 불편하기 그지 없다. 목도 불편하고 허리 다리까지 한시간여를
눈감고 있긴 했지만 제대로 잔 것 같지도 않고 몸은 아침에 일어날 때보다 더 피로한 상태다.
찌뿌둥한 몸을 다시 추스리면서 정신을 차려야 하는 순간.
"이렇게 인생을 사는 게 인생인가?" 그런 의문이 들면서 모든 잃이 싫어지고 짜증이 난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회사는 간다.
슬픈 직장인....


Posted by 풍경소리
2005. 10. 12. 23:15
5:40 am
핸드폰에서 이루마의 kiss the rain이 울려퍼진다.
어렴풋이 들어있던 정신은 벌써 아침이란 사실에 약간 불평을 하며 몸을 깨운다.
물론 몸은 움직이기 싫다. 하지만 알람은 꺼야기에...
더듬더듬 몸을 움직여 핸드폰을 잡은 후 슬라이드 창을 열었다 닫는다.
그리고 5분간 정지.

5:45 am
kiss the rain이 한 번 더 울린다.
모닝콜 음악을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조용해서 잠을 깨우기에
넉넉하면서도 내 성질머리(?)를 건들지 않기에.. 아까의 알람으로 몸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핸드폰을 잡아서 다시금 슬라이드를 올렸다 내린다.

5:50 am.
세 번째 울리는 kiss the rain, 이번에는 일어나야 한다. 몸을 움직이고 눈을 뜬다.
불을 켠다.
화장실로간다. 적응될 때가 아직 안 되었는지 눈동자는 붉다.
푸덕푸덕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6:10 am
잠귀가 그렇게 어둡던 누나가 어찌 이렇게 아침에 민감해졌는지 알 수 없다.
알람을 맞추고 사는 것도 아닌데 누나는 내가 일어날때 계속 깬다.
아줌마가 되어서 그런 것인가...
아침을 늘 챙겨주려는 마음 씀씀이가 너무나 고맙다.
누나가 챙겨주는 아침을 먹고 이를 닦으면 이제 집을 나설 시간이다.

6:15 am
집을 나선다.
아직 하늘엔 어슴프레 한 어둠이 깔려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아파트를 나서면 금방 버스 정류장이다.
겨우 두 정거장.. 하지만 왠지 걸어가긴 싫다.

6:25 am
환절기의 약간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고속터미널 옆, LG주유소로 가면 줄은
이미 반쯤 차 있다. 어둠은 점점 엷어지고, 서서히 다가오는 아침을 바라보며,
바로 옆에서 계속 타고 떠나는 삼성전자 통근버스를 보며..
내가 탈 버스를 기다린다.

6:33 am
통근버스 시간은 정확하다.
한대 밖에 없기에 더욱 정확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정확한 지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다. 대충 되겠지뭐.. 정도 뿐.

버스에 오르면 이제 다시 잘 시간이다.
우등버스가 아니라서 목과 허리가 불편하긴 하지만,
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 ㅤㄴㅜㅍ는다고 잠이드는 게 아니지만,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버스 안에서 할 수 있는 건 잠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현실적으로 없다.

한참을 가다보면 해가 성가시는 순간이 있다.
해가 뜨는 구나.. 라고 느끼면서 내 눈을 찌르는 빛을 없에기 위해 커튼을 확 당겨버린다.
그리고 다시 수면의 세계로 돌아간다.

7:50 am
버스가 서면, 한동안 정지했던 몸을 다시 추스려 본다.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며칠 전에야 발급된 사원증을 찍고, 회사로 들어간다.

7:53 am
내부 셔틀은 자주 온다. A지구에서 B지구로 가야 하는 길.
멀진 않지만 귀찮다.

7:59 am
사무실로 올라가려면 막 체조가 시작된다. 자리도 없고 ...
체조를 따라하기엔 너무나 난해해서 어찌해야 할지 헷갈린다.
슬쩍 빈 자리에 가방을 대충 던져놓고 1층의 셀로 와서..
다시 버려진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아침이 시작된다.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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