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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7.07 남은 한달.
  2. 2005.07.05 난감함
  3. 2005.07.05 생각해보자.
  4. 2005.06.28 공화국의 몰락
  5. 2005.06.27 서류전형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6. 2005.06.27 기복.
  7. 2005.06.26 [Re]서류전형 합격통보
  8. 2005.06.25 1박 2일의 면접이라면......
  9. 2005.06.22 사랑유형 테스트
  10. 2005.06.22 스물 여섯의 호기심
2005. 7. 7. 10:07
회사가기 전 한달..
현대차를 가야할지....
코닝정밀유리를 가야할지.....
여전히 고민되는 나날들이다.

어제는 자부연 면접을 보고 왔다.
정상적인 면접 그리고 설득 면접... 이후에는 자부연 투어까지.

그러곤.. 집에 와서 아무것도 안했다.
멍하니 있다가 멍하니 오락하고 멍하니 시간을 떠나보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다.

며칠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들.
이 시간들이 너무 안타깝게 아깝다.
어떻게라도 잡고픈 맘이 간절한 시간들......

어떻게 잡아야 할까?...

누가 정말 소개팅이라도 해달란 말야.
혼자 집에서
한솥도시락 사서 TV보며 밥먹는 짓거리는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
ㅠ.ㅠ;


Posted by 풍경소리
2005. 7. 5. 14:26
난감하기 그지 없네요.

아시다시피 전 대학원생이고...
저희 실험실라인은 단 두개 뿐입니다.
삼성전자, 그리고 현대자동차.
게다가 최근 5년간은 다들 현대자동차를 들어가더군요....

기계과지만.. 기계과가 싫었고..
기계회사가 싫었습니다. ^^;;;
그래서 현대자동차도 싫었고요.
-뽑아준다는 말도 한 적 없었지만..-

현대를 벗어나보기 위해서..
널럴해 보이는(쉽게 뽑힐 수 있을 것 같은) 삼성코닝정밀유리에 원서를 내었더랬습니다.
서류 합격하고 나서 온 전화 "TO 없는 거 아시죠? "
-병역특례라 TO가 있는 회사만 갈 수 있습니다. -
"예???????"

좌절했죠....

그리고 어느덧 석달 후입니다.
맘을 완전히 접고..
다른 회사들 면접보고 있습니다.

위니아 만도에 합격하고.. , 현대 중공업 면접을 귀찮아서 포기하고.--;;;
드디어 지난 금요일 현대자동차 면접을 봤습니다.
서류에서 다 잘랐더군요. 딸랑 네명 면접을 봤습니다. TO는 남는다고 하더군요.
그말인 즉슨, 네명 다 합격해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2주 후에 결과를 알려준다기에.. 그냥 2주 후에 결정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말동안 고민하다가 대충 현대차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처음에 맘을 먹었던 자동차 부품 연구원의 선배에게 현대차가 되면 현대차에 가겠다고
전화를 드리고. 또 전화 주신 LG OTIS선배님께 현대차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조용히.. 그냥 마무리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삼성 코닝 정밀유리의 박소영인데요. 병무청을 방문했더니.. TO를 준다고 해서
다음주에 입사 가능하세요? '
"예???????????????? 당연히 안되죠. 전혀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중략, 하략......

뭡니까 이거.......
완전히 그 꼴입니다.

예전에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차인 후..
맘 정리하면서,
이리저리 맞선 보면서.. 드디어 한 사람을 골라
이제 사귀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예전의 나 찬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와
다음주에 결혼하자고 하는 꼴이네요....

당황스럽습니다.....

어디를 가야 할까요?.....


이글루스 가든 - 졸업 & 취업 & 연애 ^^



Posted by 풍경소리
2005. 7. 5. 11:18
현대자동차: 지난 금요일(7월 1일) 면접.
TO는 남는다고 함.
면접내용은 임원면접 뿐.

회사:현대 자동차
일시:지난 금요일 7월 1일
장소(소재지):근무지는 남양만(경기도 화성), 면접은 현대자동차 본사.
내용:임원면접
회사: 면접 안내 메일 내용이 달랑 한줄, 현대차 본사에서 면접이 있다는 것.
약도, 주소 그런 것들 절대 없이 알아서 찾아오라는 그 고압적인 자세가
바로 현대가 사람을 다루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가부: 그렇게 아니가고 버티려고 했던 회사인데, 합격되면 여기로 가게 될 것 같다.
-아는 게 많아서-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회사:위니아 만도.
일시:지난 목요일 6월 30일
장소(소재지): 위니아 만도 본사, 아산.
내용:임원면접 & 직무면접.
회사:중소 기업이라서 그런지 사람을 정말 소중히 여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일이 사람 한명한명에게 신경 쓰는 모습. 그리고 상대적으로 센 연봉.
가부:하지만 가전이라는 한계. 딤채 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과연
백색가전이 오래 갈까라는 의문이든다. 맘의 안정과 몸의 안정.. 돈..
그런 걸 생각해 봤을 때 현대차랑 어디가 더 좋은지 알 수 없다.


회사:LG전자.
일시:4월 어느 날
장소(소재지):생산기술 연구원.
내용:전공 프리젠테이션.
가부:

========================================================
작성도중..
갑작스런 코닝정밀유리의 전화로....
작성 포기

이글루스 가든 - 졸업 & 취업 & 연애 ^^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8. 00:14
공화국의 몰락
톰 홀랜드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닷컴(웅진.com)
나의 점수 : 85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 보았는가?
내가 아는 로마는 거의 그녀의 눈으로 본 로마였다.
비록 시저의 '갈리아 전쟁기'를 읽어보긴 했지만 이는 어차피
시오노 나나미가 해석한 '로마'를 보는 그 시선의 연장선으로 아무런 수정없이 본
같은 로마였을 뿐. 새로운 로마를 본 건 전혀 없었다.


시오노 나나미,
글은 참 잘 쓰는 사람이다. 맛깔스럽다는 표현을 할까?
그녀의 서술에는 애정이 물씬 풍겨 나온다. 굳이 로마인 이야기의 서술 뿐만 아니라
그녀가 썼던 모든 책에 걸쳐서 그 책의 주제에대한 애정은 누구라도 쉬이 느낄 수 있다.
다만 그 애정이 독인지 득인지가 문제가 될 수 있을 뿐.

그런 면에서도 이 책은 상당히 내게 색다른 시선으로 다가왔다.
사실 이 책을 집은 이유는 시저의 매력에 다시금 빠져보고 싶어서였다.
시오노 나나미 책속의 시저는 매력덩어리 그 자체였기에 , 그녀의 서술에 매료되었던
나는 다시금 그 매력덩어리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의도는 몇장 넘기지
않아 쉽게 좌절되었다. 진정한 역사서란 원래 딱딱한 걸까? 로마인 이야기가 듀이
십진 분류표에 의해 900번대로 분류되는 것도 애매하다 생각했고, 시오노 나나미처럼
글을 맛깔스럽게 썼길 기대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몇장을 넘겨보았을 뿐이지만
책의 글은 너무나 딱딱했다. 객관적 서술 그 자체- 실제 객관적 서술이라기보다는-
나는 객관적 서술을 하고 있다, 나는 객관적 서술을 하고 있다.. 라고 계속 되뇌는 서술
이었다. 짧디 끊기는 문체에 사실만을 기록하려고 노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글은
무척 딱딱하였다.

그리고 내용 자체만 해도 상당히 충격일 수밖에 없는 것이, 저자는 감정없이 글을 쓰고
있었다. 아니 되려 시저라는 인물에 대해 호감보다는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역사를 종이에 옮기고 있었다. 그라쿠스의 개혁 시도부터 , 로마라는 존재자체를
악한의 집단의 느낌으로 마치 재선에 성공한 부시를 악평하듯 망해야 할 국가가 계속
존재함을 비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쭈욱. 기존 책에서 깊게 다루지 않았던 로마의
부패상과 식민지 정책의 양면성 제국주의적인 모습을 자세하게 다루고 반대로 로마의
영화는 소소하게 줄여서 서술하였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로마의 지도자들은
과연 정말 자신의 돈과 안위 때문에 그 많은 팽창정책과 국가에의 봉사(?)를 시작하였던가?

모르겠다. 시오노 나나미의 서술과는 너무나 다른 로마의 모습에 비록 사회의 모습을
서술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충분히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기본형이 로마라고 지금껏 꿋꿋이 믿고있던 나로서는 지도층의
양면성까진 인정할 수 있지만 그들이 정말 자신들만을 위해서 로마를 이끌어가고 있었다고
믿고싶지는 않다. 그들이 이책에서처럼 정말 자신의 권력과 영달과 재물만을 위해서
로마를 이끌었다면 그들이 그 시기에 행한 정책들은 다 기만이고 사기란 말인가?
최소한 그들은 그들의 이익과 로마의 이익을 동시에 생각하며 정책을 펼쳐왔던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개인적으로 로마의 공화정에서 왕정으로의 진화를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 책 배후에 깔려 있는 '공화정 만능주의'를 발견할 때마다 탐탁치 않은
기분이 든다. 어차피 공화정이래봐야 소수의 귀족들에 의한 과두정치에 불과한 것일진데
실제 민중의 입장에서 왕정이랑 다를 바가 뭐가 있겠는가. 차라리 왕정이 소소한 시민의
입장에서는 더 나을 것이다. 과두정에선 귀족들이 어우를 대상이지만 왕정에서는 되려
경계 대상이 되므로 그들을 억눌러야 할 필요성이 생기니 말이다. 물론 이건 일반적인
왕정의 경우고 아우구스투스가 생성한 얄궂은 왕정에서는 이도 저도 아니긴 하다.

역시 이런면으로 생각해봐도 시저에대한 평가는 너무나 악담 일색이다. 돈만 아는
인물에 야욕만 큰 인물, 그리고 능력보다는 정치력만 뛰어난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갈리아 정벌의 수많은 업적들은 시저의 지휘력은 그저 잊어버린 채 강대국의 일방적인
유린-물론 강대국의 정벌이 맞긴 하다, 하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 이후 폼페이우스와 원로원과의 전쟁도 몽땅 시저쪽으로 책임을
돌린다. 우스운 점은 시저의 승리에 대해선 별 언급없이 당연한 것으로 슬쩍 넘어간다는
점이 되겠다.

이후에 있을 이집트 원정(?)과 클레오파트라와의 외유도 로마를 그냥 버린 것이
되어버리고 내전후 처리부분도 다 사라진채 종신독재관 직을 노리고 영원한 권력자가
되어버리는 그 부분만을 강조하여 악행-내가 보기엔 악행이라기에도 뭣하지만-만을
부각시킨다.

그리고 이런 서술은 ...
아우구스투스의 황제 집권까지 쭈욱 계속된다.
그래서..
난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설사 이 책의 서술이 사실이라도 아직은 받아들이기 싫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7. 21:14
서류는 계속 합격을 하는 군..
이번에는 위니아 만도다.
역시나 학벌 때문이리라......
다른 게 뭐가 있겠나......

면접은 목요일.....

하지만 내가 신경쓰고 있는 건 그 다음날에 있을 현대자동차 면접뿐.

여긴.. 여긴.. 여기도 역시나 별로 끌리지가 않는다.
역시나 또 쓸데 없이 요구하는 게 많다.
2~3장 분량의 논문 요약본이라.. 그 파일 작업할 생각하니...
솔직히 골이 아프군. 귀찮기 그지 없다.
여기도 웃긴 건... 분명 한명밖에 아니 뽑을텐데....
서류 합격자는 여덟명이나 된다. 8:1이라, 그 중에 한명이라 역시나 무리인가?....

이렇게 대충대충하다가 정말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건 아닌지 .. 걱정이다.

이글루스 가든 - 졸업 & 취업 & 연애 ^^



위니아만도를 지원하여 1차 서류전형 합격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면접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2차 인성/직무면접 일정 및 면접당일 제출서류 등의
공지사항을 알려드리니 참조하시고 바랍니다.

◆ 공지사항 ◆
1. 면접 일정 : 2005.6.30(목)
09:30 까지 필히 면접대기장소로 오시기 바랍니다.
2. 면접 장소 : 아산 위니아만도 본사 2층(약도 및 차량배차 참조)
3. 면접 복장 : 정장 복장
4. 차량 배차(약도 참조)
1) 천안  위니아만도 : 천안역(08:50)  천안아산역(09:10)  당사
2) 서울  위니아만도 : 양재역 환승주차장 입구(07:30)
연락처 : 한성렬부장 016-9889-2426
3) 분당  위니아만도 : 분당 서현역 삼성플라자 육교아래(07:40)
연락처 : 018-227-6176
5. 면접시 제출서류 : 어학성적 증명서 사본
자격증 소지자는 자격증 사본
수상경력자 및 경력자는 증명서 사본
본인 확인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사진이 있는
증명서)
6. 향후 진행
1) 면접결과 발표 : 7/1(금) 18:00이후, 홈페이지 및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보
2) 신체검사 : 7/4(월) 09:00 안양 샘한방병원 – 약도참조
3) 최종결과 통보 : 7/7(목), 홈페이지 및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보

① 서울 양재역 환승주차장 출발 : 지하철 3호선 7번 출구로 나와 환승주차장 입구
07:30분 출발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7. 15:07
세상만사 새옹지마라고...
좋다가 나쁘다가 늘 변하기 마련이다.
다만. 난 그 기복에 압박을 심히 받을 뿐이고.--;;

오늘 박동철 차장님이 학교에 왔다.
-굳이 개인적인 연을 따지자면 실험실 선배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나랑 관계는 없으니
그저 프로젝트의 카운터파트일 뿐이다.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의 압박.
한달간 늘씬하게 놀아왔던지라 무언가 결과가 제대로 나왔을 리도 없고....
한 게 없기에 다시 쿠사리를 먹을 예감이 물씬풍겨...
난 다시금 쿵쾅거리는 가슴을 두고 살아야 했다.
물론 오후 세시 현재..
늘 그렇듯 .. 잠깐의 고통은 별 게 아니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고통이었을 뿐..

대신,
모레까지 frf비교 그래프를 뽑아야 하고 center member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뽑아야 한다.
잘 안 맞는 거 맞다고 뻥쳐둔 셈이기 때문에 보고 비교하면서 조금씩 수정도 해 봐야 할 거다.
잘 될까?.....

또하나의 기복은
논문쓰기.
늘 고민했던 일이지만 쓸 내용이 정말 없다.
걍 쓰면되지라고 쉬이 생각하자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지만 여전히... 진행상황은 그저그럼.

마지막은 ...
취업....이 차지한다.
거의 현대차를 들어가야지라고 맘 먹었지만 -물론 아직 면접도 안봤지만..--a -
못 들어가면 어쩌나란 생각과..
자부연에 안 들어간다라고 다시금 말해야 할거란 사실이.. 다시금....날 혼란스럽게 한다.
생각하면 가슴이 다시금 쿵쾅.....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6. 14:16
1박 2일의 면접이라면......

방금전에 온 문자
일요일 오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문자가 왔다.

-
현대중공업입니다
.28일 면접 참석
여부, 면접 전일
숙소사용여부 회
신바랍니다.
052-xxx-xxxx
-

...
방금 보낸 답 메일

저(신*&)는 불참하겠습니다.

미친 거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기회를 굴러차버리는 건.... 좋은 일이 아닌데.
이대로 꾸물대다가 현대차가 안된다면 그냥 자부연 들어가는 것이 내 길인가?..
결코 맘에 들지 않는 코스인데............

모르겠군....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5. 12:57
당신은 가겠는가?
게다가 울산이라는데....

게다가....
오전 여덟시부터 시작이라는데...--;;

사실 갈 마음이 있어서 낸 원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은 다해야겠다고
가슴 깊이(?) 다짐하고 있었지만... 1박 2일짜리 면접은 너무 좌절스럽다.

· 1일차 : 어학시험, 논술시험, 한자시험, 전공프리젠테이션 면접
· 2일차 : 임원면접


어학시험을 따로 요구하는 것도 요란스럽고..
이 나이에 논술을 다시 본다는 것도 어이없고..
한자시험까지 봐야 한다는 일에 짜증나고.....

논문심사 끝난 마당에 전공프리젠테이션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황망스럽기 그지 없다.
사실 전공프리젠테이션은 귀찮은 거다.. ^^;;

갈까말까 고민이 되지만... 1박 2일에 월요일 밤에 내려가야 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니
가기가 싫다. 말 그대로. 귀찮다...

까짓거 안가면 되지.. 란 생각이 물씬물씬.......

이러다 어딜 가려고 그러는 건지....
이글루스 가든 - 졸업 & 취업 & 연애 ^^


귀하의 서류전형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사항을 참고하시어 면접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중공업그룹 면접전형 안내

- 일 시 : 2005. 6. 28(화) ∼ 6.29(수) (1박2일)
- 집결시간 : 2005. 6. 28(화) 08:00까지
- 집결장소 :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면회실
(약도는 http://recruit.hhi.co.kr/02_joining/sub_05.htm 참조)
- 복 장 : 정장차림
- 준 비 물
· 제출서류 : 졸업/성적증명서, 어학성적 증명서, 자격증 사본, 기타 (포상 증빙서류 등)
· 개인 세면도구, 필기도구
※ 연구부문 지원자 및 현중장학생 지원자의 경우, 전공프리젠테이션 발표용 자료
(세부 전공 또는 논문주제, 5분 내외 분량)를 개인별 지참(USB, CD 등)하여 면접당일 제출
(파일명은 본인 성명으로 할 것)

- 면접전형안내
· 1일차 : 어학시험, 논술시험, 한자시험, 전공프리젠테이션 면접
· 2일차 : 임원면접

- 회신내용
· 면접참석 여부
· 면접전일 숙소 사용 여부 (숙소이용 희망시 전일 18:00까지 도착할 것, 시간 엄수)
- 문의처 : 052-230-2392~4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2. 19:07
사랑유형 테스트 'ㅅ'

테스트 하러가기



사랑유형 테스트 결과입니다

이 테스트는 당신의 사랑유형을 [ 친구같은 사랑 / 헌신적 사랑 / 논리적 사랑 / 소유적 사랑 / 정열적 사랑 / 유희적 사랑 ] 의 여섯 개의 척도별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퍼센트를 계산하여 백분율값이 가장 높은 척도가 자신의 애정형 을 나타내는 것이니, 당신의 유형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추구하는 사랑의 유형은 한가지 이상일 수도 있으며, 두 사람이 추구하는 사랑의 유형따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며, 추구하는 사랑유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도 있습니다.)
(※ 애정형 척도 검사 채점법과 해석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평가결과 :
친구같은 사랑 : [87] %
헌신적 사랑 : [33] %
논리적 사랑 : [66] %
소유적 사랑 : [11] %
정열적 사랑 : [42] %
유희적 사랑 : [12] %

역시나.. 난 헌신적이지도 않고 정열적이지도 않다.
다만 유희적이지도 않고 소유적이지도 않기에...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냥 물에 물탄듯한 사랑을 바라는 게 아닐까?



<<친구같은 사랑(Friendship Love)>> [87%]
동 료나 이성친구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는 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는 경우이다.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첫눈에 반해 황홀감을 느끼진 않지만 하는 일이나 취미가 비슷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에게서 외모보다는 상호간의 신뢰감을 기반으로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서로 잘 알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떨어져 있어도 초조해 하지 않으며 애정표현이 유난스럽지 않다. 비교적 덤덤한 관계를 유지하나, 결혼을 한 경우 이혼율은 낮은 편이다.

<<헌신적 사랑(Selfless Love)>> [33%]
소위 아가페적인 사랑이 헌신적인 사랑이다. 자기자신의 욕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배려하며 사랑이란 베푸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상대가 자신에게 실망을 시키거나 배신한 경우마저도 실망하지 않고 자비심을 베풀며 무시하는 학대하는 상대에게도 인내심을 갖고 헌신한다. 고난과 역경에서도 인내심을 발휘한다. 상대가 떠나도 오랜 시간 동안 돌아오기를 기대하면서 참아낸다. 철저한 자기통제 이면에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열등감이 숨겨진 경우들이 있다.

<<논리적 사랑(Logical Love)>> [66%]
짝을 찾을 때 경제수준이나, 학력, 가정환경, 외모 등 차후에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고려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 사람들은 현실적이고 이성적 사랑을 추구하기 때문에 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운 대상은 처음부터 포기한다. 상대방과 자신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사랑이란 일종의 공정성에 기반을 둔 거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임질 수 없는 불장난을 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사랑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끝낼 때도 서로 상처받지 않고 결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는 경향이 있다.

<<소유적 사랑(Possessive Love)>> [11%]
상대방을 완전하게 소유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매우 헌신적이며, 상대에게도 이를 요구한다. 상대에 대한 헌신에 보답을 받지 못하거나 배신당했을 때는 강한 분노감을 나타낸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의해 자신의 존재가 확인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사랑해?' 또는 '얼마나 좋아해'라고 확인하는 일이 많다. 이들은 사랑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헤어져 있을 때 견디지 못하고 상대가 다른 이성에게 조금만 관심을 갖게 되면 심한 질투심을 느낀다.

<<정열적인 사랑(Passionate Love)>> [42%]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첫눈에 반했다'는 생각이 들고 두 사람의 관계가 순식간에 가까워진다면 정열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외모(부분적이든,전반적이든)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한다. 남의 눈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신체적인 접촉을 즐기거나 상대방을 이상화시켜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심하다. 첫눈에 황홀감을 경험하는 것만큼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서는 심한 절망감을 경험한다.

<<유희적 사랑(Game-Playing Love)>> [12%]
유희적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은 사랑을 책임져야 하는 것으로 보기보다는 인생을 즐기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한다.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파트너도 한 사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사랑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책임감이나 의무감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다. 섹스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노련한 취향과 매너를 보여줄 수는 있으나 지나치게 친밀해지는 것을 경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도 심한 고통을 겪지 않는다.


<애정형 척도 검사 채점법과 해석>
채점방법은 매우 간단하여, 각 척도별로 '그렇다'로 대답한 문항의 수를 합치기만 하면 됩니다. 그 합친 수를 척도별로 퍼센트를 계산하여 백분율값이 가장 높은 척도가 자신의 애정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친구같은 사랑: 1번 ~ 8번
헌신적 사랑: 9번 ~ 17번
논리적 사랑: 18번 ~ 26번
소유적 사랑: 27번 ~ 35번
정열적 사랑: 36번 ~ 42번
유희적 사랑: 43번 ~ 50번

즉, '그렇다'로 대답한 문항의 번호를 적어 앞의 표에서 가로(척도)별로 그 번호들을 맞추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척도별로 '그렇다'로 대답한 문항의 수를 세어 백분율을 계산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희적 사랑' 8문항중 '그렇다' 표가 6개면 당신의 유희적 사랑 추구율은 75%가 되는겁니다 )
그 결과, 예를 들어 '가장 좋은 친구' 척도에서 80%가 나오고,'논리적 척도'에서 60%가 나왔다면, 당신은 애인을 가장 좋은 친구로 삼는 사람임과 동시에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실제적(혹은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5. 6. 22. 11:07
사춘기 청소년이나 할 이야기를 지금, 이나이에서야 하다니
나 스스로도 사실 어이가 없었다.
그나마 변명을하자면 첨부터 얘기를 꺼내고파서 꺼낸 것이 아니었다는 정도.

msn에서 승희랑 얘기하다가...
끈나시 이야기가 나왔다...
친구만나러 나갈 때 무엇을 입어야 하나, 입을 것이 없다는 얘기에서나온 일상적 대화.
늘 그렇듯 농담삼아 '봉사정신'을 위해 '끈나시'를 입어야 한다고 말을 건넸고.
돌아온 대답은 엽기발랄소녀 답게,
친구가 분명 '가슴도 작으면서 파인 옷 입었다'고 구박할거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이었다.
다시 농담으로 '뽕'이라도 넣어라...라는 말을 건네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과연 '뽕브라'란 무엇인가.--a
상대가 엽기발랄소녀이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난 내 의문을 질문으로 던졌고...
돌아온 대답은 기대 이하였다.
'네이버에 물어보셔.--a '
쩝..
그런 걸 지식인 따위에 물어볼 수는 없는일이지 않는가...
그냥 의문을 접기로 했다.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여덟시 경에 서현이를 만났다.
여차저차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낮의 그 대화가 생각이나서
서현이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졌다.
나름대로 제대로 설명해주긴 했는데..
솔직히 머리에 안 와닿았다.
대충은 .. '뽕'이 따로된 것도 있고, 브라 자체에 포함된 것도 있고..
뭐... 천도 있고.. 뭐라뭐라...--a
말은 기억이 나지만, 이해를 못했으니 그 말을 내 말로 옮기지를 못하겠다.

그 이후에 둘의 행동은 참 가관이었으니..
서로 변태 아줌마 변태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
아이스베리 2층에서 창밖을 보며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여인네의 가슴을 바라보며........
한데 난 여전히 모르겠더군 , 반대로 내 옆의 아가씨는 딱보면 척이고,
성별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낳는 것인가?

역시나 내 옆의 아가씨는 새로운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
진실들을 알려주었으니.예를들면 브라의 버튼(?- 뭐라 부르지? 후크인가?)이
뒤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앞에 있는 것도 있단다.
오, 놀라워라.
또하나 아예 버튼이 없는 녀석도 있단다. 그냥 옷 입듯이 신축성을 이용해서 입는다는데
상상도 못해봤다.--a

헤어지고 나서..
문자를 보내면서 새로운 사실을 배웠다.
F컵도 있단다.--a
난 지금까지 D까지 있는 줄 알았었다...
역시 앎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생각을...........

나참..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어울리지 않는 짓거리인지.

ps)지금 고백하자면 ,
사실 A,B,C를 이해한 것도 대학교 3학년 여름의 일이니 스물 두살 때 일이다.
그때도 분위기는 지금과 비슷했었지.
워크캠프에서 같이 있던 누나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었지.
당최 A,B,C컵이 뭐냐고....
크기에 따른 분류라고 알려주시더군.
한국 여성은 90%이상이 A라고 친절하게 덧붙여서 설명해줬던 그 기억이
어제의 일과 오버랩 되는 건 .. 참..


Posted by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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