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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8 포맷.
  2. 2007.02.08 외롭다.
  3. 2007.02.06
  4. 2007.02.06 한달여...
  5. 2006.12.27 훈련소 1
  6. 2006.12.24 방년 27세 4
  7. 2006.12.23 올해 마지막 날
  8. 2006.12.23 23일.
  9. 2006.12.21 DVD 도착. 2
  10. 2006.12.20 요즘'도' 나는
2007. 2. 8. 22:27
훈련소 다녀와서 계속 우울모드다.
가슴은 외롭고.
회사는 짜증나고
사는 건 왠지 우울하다.....

컴퓨터도 살짝 말썽이길래... 그냥 반쯤은 충동적으로 포맷을 했다.
work폴더를 옮기는데 crc에러가 나오길래 대충 옮겼더니....
쳇...
가계부가 날라가버렸다.
의욕상실.

2007년에는 한해동안에 얼마나 썼는지 통계를 꼭.. 내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더욱 큰 우울의 바다에 빠지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7. 2. 8. 22:16
사무치도록.

그리고 우울함.
Posted by 풍경소리
2007. 2. 6. 17:39
돈이란 무엇일까?
인간이 돈이란 녀석을 발명한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나도 그 중의 하나인 것 같다.

훈련소 가서 위안으로 삼은 것이 한달치 -정확히는 4주치 - 생활비가 굳으니까 그걸로 참자 였고...
갔다와서 위안으로 삼은 것이 한달치 생활비가 굳었으니 그걸로 나 사고픈 거 사자였고...
갔다 와서 걱정한 것이 그동안 주식이 떨어져서 돈 손해본 것과 펀드 평가액이 떨어진 것이었고...
지금 걱정하는 것이 그새 만기가 되어서 나온 DLS펀드의 돈과 누나가 갖고 있는 돈을 어디다
두어야 좋을까이다..
...

돈이 무어인지....
한푼 더 벌어보겠다고, 한푼 아껴보겠다고...
계속 고민에 걱정에...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고민하고 걱정해봐야 결국 더 버는 것도 , 덜 버는 것도 전혀 아닌데 말이다.
바보같이.

대충 펀드에 어서 집어넣고, 어여 맘을 다시 접어야겠다.
맘편히 사는 게 최고지. 그러면서도 드는 생각은
'손해보면 안되는데'
Posted by 풍경소리
2007. 2. 6. 17:35
그 새 한달여가 지났다.
바뀐 것들이라면...

1.한해가 바뀌었다. 나이를 먹었다.

2.군대 구경(?)을 다녀왔다. 머리가 짧아졌다. 덕분에 흰 머리가 눈에 띄누나.

3.회사는 더욱 바빠졌다. 다니기 싫어진다.

4.나머지는 변한 게 없다. 가슴아프다.
외로움도, 돈도... 지루함도 몽땅 그대로구나...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27. 23:51
훈련소 갔다 올게요...
짧은 머리가 상당히 어색하네요.^^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24. 00:15
27~30세의 남자들에게

연말은 확실히 애매한 시기이다. 아직 혼자인 나게엔.
작년에도 혼자였으면서 올해도 혼자인 것이 무어 그리 새삼스러울 게 있냐고 말은 하겠지만
그게 그게 아닌 것은 말을 던지는 사람도 잘 알고 있으리라.
20대가 이제 익숙해진 것 같은데 어느 새 주변에선 결혼 소식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마디도 이제 난 결혼해도 될 나이가 된 거다.
어느 새...

돌아다니다가 저 글을 보고 그냥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방년 스물 일곱.
결혼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정말 딱 좋은 나이에,
난 오늘,
겨우 만든 약속조차 그쪽의 사정에 의해 낙엽 떨어지듯 힘없이 사라지는 경험을 해야했다.
그 사람과 무엇을 해 보겠다는 의지가 있던 것은 결코 아니었으나..
만날 수 있는 누군가가 없었다는 근본 원인이 계속 내 머릿속을 헤집고 있었다.

누구를 강렬히 원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외로움을 잘 감내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넘의 생활 지겹다.

올 가을에 잠깐 왔다간 그녀들....
그런 삑사리도 싫고, 헤멜 필요도 없이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그리고 내가 채워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Posted by 풍경소리

대략 45분 정도 남은 시점이다.

지난 한 달간 잘 쉰 것 같다. 마음은 바빴지만 진정으로 몸이 바쁜 일은 없었던 듯.
조직이 바뀌고 덕분에 모든 일들이 잠시 정지해버렸다.
원래하던 일도 정지해버렸고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해야만 하게 된 또 다른 수많은 일들도.

하려고 했던 많은 일들은 훈련소를 다녀온 이후로 미뤄진 듯 하다.
수많은 절대 다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받아 왔다고 팀장도 그룹장도 얘길하지만,
아직 와 닿지는 않는다.
머리는 사고기관이지 감각기관이 아니니까.

열 네명이서 전차종을 담당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고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분명 위에서는 다하기를 기대할 것이고 결국 어느 한 부분이 펑크 날 때까지 우리를 닦달해대겠지.
불쌍한 것은 우리들뿐이고.

미안하면서도 아니 미안한 것이 지금이 바로 그 절묘한 휴지기 라는 점이다.
도약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기일는지,
죽기 전에 마지막 숨을 들이키는 순간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시간이 있다.
내가 한달 정도 빠지더라도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다녀오는 1월말 모든 것이 다시 원래대로 누구나 예상하는 대로
시간이 다시 움직이겠지. 빡빡하기 그지없는 그 순간으로.

오늘도 일찍 가련다.
학교로 가서 사람들과 오랫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들을 조금 나누어 보련다.
입원해있는 누나는 어쩌지
…….

ps)어제 회사서 시간이 남아서 쓴 글.
결국 학교는 못갔다. ^^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23. 09:28
있던 약속도 취소되고....
우울하구나.

그냥 오늘 내려가버릴까?...

쩝........
사실 들어갈 준비를 하기 딱 좋은 시점인데, 날짜가 날짜니 만큼 돌아다니기도 조금 뭣하다.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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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뎌 도착~!!!
Love Actually 2개
Moulin Rouge
Before Sunrise
Before Sunset

하지만...
역시나 소유에의 욕망은 부질없는 것.

막상 보려니.. 별로 안 보게 된다.
하지만 볼 수 있는 시간이 이젠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제 일주일도 아니 남았군. 쩌비.

Posted by 풍경소리
2006. 12.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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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겨울에 싸이에서 발견한 사진....
그해 겨울 내 미니홈피 메인에서 한동안 내려가질 않았었다는...

한데...
왜....
2006년인 올 겨울에도 난 왜 이러고 있을까?
요즘 나는... 요즘도 나는...--a
흑..
Posted by 풍경소리